00:00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 시한으로 예고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실제 방송을 내보내진 않고 있습니다.
00:07접경지역 주민들은 언제 확성기 방송이 재개될지 불안감 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00:13시한이 지났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는 분석입니다.
00:17홍성기 기자입니다.
00:21휴일을 맞은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 마을에는 적막이 감도입니다.
00:26정비를 마친 것으로 보이는 북한의 대남 확성기들이 눈에 보이지만 소리를 내보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00:34이곳 주민들은 지난달 북한이 대남 확성기 가동 재개를 예고한 뒤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00:53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10월 안에 대남 심리전 확성기들이 가동 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01:02자신들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과 관련해 우리 군이 군사분계선 침범을 이유로 경고 방송과 사격을 하는 데 대한 반발입니다.
01:13이와 관련해 김여정이 말한 가동 상태라는 것이 실제 방송이 아닌 방송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친다는 것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01:22한편으로는 북한도 대남 확성기 재개를 두고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1:29북한이 저렇게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을 때 돌아올 수 있는 이익이 뭘까 한국도 대북 방송 확성기를 재개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01:39날짜가 며칠 늦어지더라도 그러면 어떤 것이 자신들한테 이익이 될지를 다시 한번 고민하지 않겠는가
01:47그러나 김여정이 직접 예고한 이상 언젠가는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02:01대남 확성기 재개를 예고하고도 침묵하는 북한의 의중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02:11YTN 홍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