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큰 불이 난 후 첫 주말을 맞은 구룡마을은 여전히 화재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00:06이재민들은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집을 잃은 속상함을 감추지는 못합니다.
00:11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정영수 기자.
00:17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입니다.
00:19불이 난 후에 첫 주말을 보냈는데 구룡마을 상황 지금 어떻습니까?
00:25네, 한때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던 구룡마을 이지구는 지금 새까맣게 그을려 형체도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00:33바닥에서는 여전히 매키한 냄새가 올라오고 경찰 통제선이 쳐있는 등 화재의 흔적이 여전합니다.
00:40일부 주민들이 불에 탄 집을 다시 보러 왔지만 통제선 앞에서 뒤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00:47앞서 불이 난 이곳 구룡마을에서 두 차례 합동감식이 이뤄졌습니다.
00:51지난 감식에서는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구들을 특정하고 정확한 발화 지점들을 찾는 데 주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9경찰과 소방은 내일 오전에도 3차 합동감식에 나선 뒤 현장 증거물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01:09네, 오늘 또 비까지 와서 더 걱정입니다.
01:12대피소에 있는 주민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습니까?
01:16네, 이재민들은 제대로 옷까지도 챙겨 나오지 못하고 인근 숙박시설 등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01:24추위는 겨우 피했지만 집을 잃은 안타까움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01:29저희가 만나본 이재민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46당장 근처 중학교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도 학교 운영 때문에 철거되면서
01:51주민들은 인근 숙박시설로 다시 거처를 옮기고 있습니다.
01:55그마저도 서울시가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기한은 내일까지입니다.
01:59서울시와 강남구청은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면서
02:02특별재단지역 선포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08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YTN 정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