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출동 중인 소방차 진입을 막는 불법 주차 차량을 강제로 이동시키는 강제 처분 제도가 있긴 하지만 소송 부담 등으로 실제 집행은
00:10쉽지 않은데요.
00:12울산소방본부가 소방차가 현장 가까이 진입하지 못하더라도 신속하게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이동식 방수기구함을 배치해 골든타임 확보에 나섭니다.
00:24제시엔 울산중앙방송 나경훈 기자입니다.
00:30소방차가 주차된 차량을 그대로 밀어내며 진입합니다.
00:34화재 현장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 주차 차량을 강제 처분하는 모의훈련입니다.
00:39불법 주차 차량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화재 진압이 늦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00:46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울산의 한 아파트.
00:49등록 차량은 360대지만 주차면은 240개에 불과합니다.
00:55이렇다 보니 단지 곳곳에 불법 주차된 차량도 눈에 띕니다.
00:58여기에 스프링쿨러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불이 났을 때 소방차 진입이 어려울 경우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1:06화재가 날 경우에는 이중주차가 돼 있어서 차량에 진입할 수가 없어요.
01:10그래서 사람들이 상당히 걱정을 많이 하거든요.
01:14강제 처분의 실제 집행은 극히 드무입니다.
01:18울산에서 집행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전국을 통틀어도 5건에 불과합니다.
01:25복잡한 진행 절차와 강제 처분 후 민원과 소송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01:32울산소방본부가 강제 처분 대신 소방호스를 곳곳에 배치해 골든타임 확보에 나섭니다.
01:37노후 아파트 화재를 가정한 상황.
01:41신고한 주민이 이동식 방수기구함으로 향합니다.
01:45곧바로 수레를 꺼내고 소방호스를 펼칩니다.
01:48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호스를 연결하자 곧바로 방수작업이 시작됩니다.
01:54소방차가 현장 가까이 진입하지 못하더라도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겁니다.
01:58현장에서 미리 비치된 소방호스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어 화재 진압 준비 시간을 기존보다 약 5분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02:08기대합니다.
02:08전국의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은 916곳.
02:12이 가운데 울산은 34곳에 달합니다.
02:16소방당국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방수기구함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02:23JCN 뉴스 나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