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 깃발을 들었는데요.
00:05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의 내란동조 의혹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는데
00:10국민의힘에선 정치 보복이란 반발이 곧장 튀어나왔습니다.
00:15양동훈 기자입니다.
00:19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에서 특히 내란동조 의혹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2512.3 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이 심야에 출근해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사법부 통제에 협조하려 했다는 의혹인데
00:33내란특검과 2차 종합특검 모두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국정조사에서 한 번 더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00:41내란 당시 조희대 행위의 규명이 매우 미흡했습니다.
00:46국정조사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서 조사하는 절차적 과정 아니겠습니까?
00:54일단 지도부는 선국정조사 후 탄핵검토라는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1:00바로 탄핵으로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도 존재하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하자고 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01:09다만 탄핵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뿐만 아니라
01:21실요성을 보장할 수 없는 국정조사와 탄핵에 매달릴 게 아니라
01:24민생부터 챙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01:27민생에 집중해야 할 때 국정조사도 오히려 효과가 없어서
01:32또 피로감을 더해주는 그런 우려를 하는 의원님들이 꽤 있고
01:37민주당이 힘겹게 당내 의견을 정리해가는 사이
01:40국민의힘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01:43국정조사의 진짜 목적은 사법부 장악 기도라며
01:46국회 권한 남용을 언급하며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02:00또 국정조사는 계속 중인 재판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돼서는 안 된다며
02:05자체가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2:17야당의 반발은 물론이고 대법원장 탄핵이 불러올지도 모를 역풍과
02:22지금도 늦었다는 강성 지지층 목소리 사이에서
02:25민주당 지도부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02:29YTN 양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