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단둥에서 북미 대화 의중을 중국 지도부에 전달했을 수 있다는 우리 국정원 분석이 나왔습니다.
00:09북미 간 대화 조건 입장 차는 여전하지만 다음 달 APEC을 전후로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00:16강민경 기자입니다.
00:20국정원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일치기 방중에는 중공군의 6.25전쟁 참전 기념과 북중 경제협력 외에 숨은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00:31군부 주요 인사들을 대동하지 않았고 경제 담당 간부들도 소규모로 추렸지만 외교라인은 총출동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겁니다.
00:39외무상인 최선희, 당 국제비서인 김성남 등 외교 간부들 위주로 방문단이 구성되었다는 거고요.
00:49중국도 왕이 외교부장 등 외교라인이 주로 참석했다는 겁니다.
00:56결정적 증거로는 중국이 김 위원장 영접 인사를 경제총괄 리창 총리에서 외교 전략가 왕훈잉 정협 주석으로 교체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01:05북한에선 대미협상을 주도하던 최선희 외무상이 방중 내내 활발히 활동했다며 결국 북미 대화가 숨은 목적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01:15북미 대화 관련해서 북한의 의중을 중지도구에 전달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습니다.
01:23미중 정상회담과 시진핑 방북 시 관련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01:28국정원은 다만 중국이 북한 입장을 미국에 부드럽게 전달하는 정도 외에 양국 대화를 적극적으로 중재하려 하진 않는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01:40실제 북미 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았습니다.
01:46북미는 대화 조건에 대한 입장처로 아직 접점에 이르지 못했으나
01:50에이펙션 후 국면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01:55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수치는 양호하고
01:59정치 체제는 이너서클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02:04딸 주혜는 군 지도자 서사를 쌓으며 후계 구도를 굳히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2:11군사부문 활동이 60%에 달하고 핵미사일 분야에서는 실무에 관여하는 듯한 모습도 연출한다고 보고하셨습니다.
02:22국정원은 미국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핵시설 발언을 문제삼아
02:27일부 정보를 제한하고는 있다면서도 자체 정찰로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2:33미국이 최근 진성준 국방위원장 등의 비자 발급을 보류한 데 대해서는
02:37정책상 입국 절차가 까다로울 뿐 한미 균열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2:45YTN 강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