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특검의 공개 검증을 거친 투표지 247만 장이 올림픽공원 대표소에서 모두 반출됐습니다.
00:07지방선거 종료 148일 만에 투표지가 밖으로 나온 건데,
00:11국민의힘 참관인들이 문제 제기를 이어가면서 밤새 대치도 이어졌습니다.
00:16이현정 기자입니다.
00:206.3 지방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투표지 247만 장이 보관돼 온 올림픽공원 대표소입니다.
00:27삼엄한 경비 속에 투표지가 상자에 담긴 채 줄지어 밖으로 옮겨집니다.
00:36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148일 만에 투표지를 모두 경기장 밖으로 반출했습니다.
00:43전체 433개 상자 가운데 여야 참관인들이 이의를 제기해 특검이 별도로 챙긴 13상자를 제외하고
00:51이상 없음으로 결론난 420개가 대상입니다.
00:55이곳 핸드볼 경기장에 보관됐던 투표용지가 모두 밖으로 옮겨지자
01:01선관위도 곧바로 개표소 시설을 철수시켰습니다.
01:06하지만 새벽 이송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01:10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이 봉인지가 훼손된 보관함이나
01:14규격 등에 문제가 있는 투표지들을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01:18현장 보관이 필요하다고 막아섰기 때문입니다.
01:26특검의 공개 검증은 자정쯤 끝났는데
01:29양측 대치가 이어지면서 실제 이송은 6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01:35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밤새 현장을 지키며
01:38특검이 피의자 격인 선관위와 함께
01:41부정선거 증거물을 야반도주하듯 빼돌렸다고
01:44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01:46특검과 선관위는 도적질하듯 투표함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01:53이에 대해 선관위는 임의로 투표지를 챙겨가지 않았고
01:57추가 검증 대상을 분류한 건 전적으로 특검의 판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3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수도권에 있는 보안시설로 투표지를 옮겨
02:08당선인 임기가 끝날 때까지 보관합니다.
02:12특검이 정밀검증을 위해 가져간 투표지 역시
02:14조사가 모두 끝나면 선관위가 다시 넘겨받아 관리할 예정입니다.
02:20YTN 이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