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2구 이태원 참사 4주기인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00:09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기억식에 직접 자리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5임혜진 기자, 기억식은 오늘 오전에 있었던 거죠?
00:19네,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은
00:25오전 10시 29분 희생자 160명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추모사와 주제영상 상영,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00:35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와 무한공항 여객기 참사, 아리셀 산재 피해 사고 등
00:42재난 참사 피해 가족들과 국회의원, 일반 시민들까지 모두 천여 명이 함께했고요.
00:48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도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00:55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기억식에 직접 자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1:00앞서 이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첫 공식 추모 행사였던 지난해 기억식에는 추모 영상을 보냈었는데요.
01:07청와대는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01:10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01:15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추모사도 낭독했죠.
01:20연단에선 이 대통령은 여전히 어제 일처럼 생생한 상실과 고통 앞에 어떤 위로도 충분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01:28조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01:32이어 국가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것이란 당연했던 믿음이 4년 전 오늘 천산조각 났다고 회고했는데요.
01:40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44즐거웠어야 될 가을밤이 참혹한 비극의 현장으로 뒤바뀌었던 그날
01:51국가는 없었습니다.
01:56국가가 책임을 다했더라면
01:58이태원의 그날은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하루로 남았을 것입니다.
02:06이 대통령은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동안 차가운 거리에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오며
02:13눈물로 안전사회의 세기를 연 유가족을 향해서도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02:19그러면서 다시는 국가의 부재와 방임으로 국민이 억울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2:26또 지난달 12구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법을 개정하고
02:31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을 내년 9월까지 연장했다고 언급하며
02:36단 하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진실을 밝히고
02:39진실이 재발 방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2:43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45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