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에서도 선관위의 현장검증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5민주당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정선거 의혹으로 보여주기식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을 했고요.
00:11국민의힘은 사실상 피의자인 선관위가 투표함을 반출한 건 증거인멸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00:19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22권준수 기자.
00:25네, 국회입니다.
00:26네, 긴 시간 끝에 선관위 현장검증이 끝났는데 여야 대치는 계속되고 있군요.
00:35그렇습니다. 민주당은 투표함 반출 저지 행동을 두고 보여주기식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0:41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정책조정회의에서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145일 만에 어렵게 열린 검증 현장에서조차
00:49장동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선전 선동에만 열중했다고 꼬집었습니다.
00:54이어 국민 불신을 부추겨 당권을 유지하려는 무책임한 정치를 끝내고 특검 수사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약속하라 압박했습니다.
01:02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역시 오늘 아침 SBS 라디오에 출연해 외부 투표용지 투입 등 결정적인 근거는 전혀 없었다면서
01:11부정선거와 재선거 요구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01:14반면 국민의힘은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17올림픽공원 현장에서 밤을 새운 장동현 대표는 이태원 참사 기억식 등 예정된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태인데요.
01:24국민의힘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추가 의혹 규명을 위해 투표함을 현장에 하루 이틀 더 보존하자고 요구했지만
01:32선관위가 강제 반출한 것은 명백한 증거인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36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취재진과 만나 진상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01:41피의자 격인 선관위의 특검이 증거물을 돌려준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01:49오늘 국회의 운영위 국감도 시끄럽던데요.
01:53여야 어떤 공방 벌이고 있습니까?
01:57오전 국가인권위원회 국감 시작부터 여야는 정면 충돌했습니다.
02:02민주당은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의 5.18 왜곡과 전두환 옹호 발언을 유족에 대한 2차 가해로 규정하며
02:08대국민 사과와 운영위원 사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02:12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증인 채택과 자료 제출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면서
02:17이번 국감을 사실상 3대 입틀막 국감이라고 맞받았습니다.
02:21오후 청와대 국감에서도 경기 성남 라인 인사 개입 의혹과
02:25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책임론을 두고 격돌이 예상됩니다.
02:30앞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02:33민주당이 정권 최고 실세인 김연지 부속실장과 정진상 전 실장에 대한 방탄에만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02:40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2:45이런 가운데 국회정보위원회는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비공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02:50최근 북한 동향과 한미정보협력 차질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거로 보입니다.
02:59민주당 소속의 진성준 국방위원장,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문제도 여야의 해석에 엇갈리고 있죠?
03:09네, 방미 일정을 앞두고 있던 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방위원장의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서 공방이 뜨겁습니다.
03:16민주당은 한미 간 정보 공유나 동맹 관계에 이상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03:21미국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03:24오선 중진인 김태년 의원은 SNS를 통해 미군 지휘부와의 공식 면담까지 잡힌 국방위원장의 비자를 구체적인 사유 없이 거부한 것은
03:34동맹의 기본 원칙을 깬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03:37진보 정당들도 국회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가로막은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미국의 외교적 결례라고 가세했는데요.
03:45반면 국민의힘은 과거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고 주장했던 국방위원장이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03:51오히려 유감을 표하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03:54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뒤틀린 안보관이 비전엔 치욕적인 외교 참사이자
03:59한미동맹의 균열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04:0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