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임진강 일대 북녘 땅에선 북한군의 철책 요새화 공사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00:06채널A가 포착했던 사흘 전 모습과 비교를 해보니 바닥에 눕혀놨던 철책들이 속속 세워지는 등 작업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었습니다.
00:14김다정 기자입니다.
00:18북한군 병사 여럿이 어깨에 나무 기둥을 메고 줄지어 움직입니다.
00:23한쪽에서는 삽과 곡괭이로 연신 땅을 파내고 있습니다.
00:28건설 자재가 담긴 흰색 자루를 어깨에 맨 군인들이 쉼없이 오가고 짐칸에 군인들을 가득 태운 건설용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00:39철책 공사 건설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작업 구역에는 작업자들의 충성심을 강조하려는 듯 인공기를 옮겨 꽂습니다.
00:48북한군 수십 명이 동원된 일은 철책의 뼈대가 되는 나무 기둥 설치 작업.
00:53해안가 둑을 따라 2에서 3미터 높이의 기둥을 일정 간격으로 세우고 있는데 사흘 전 같은 장소에서 봤을 때는 60여 미터에 걸쳐
01:0320개 정도였던 기둥이 이미 30개 정도로 늘었습니다.
01:07바닥에 눕혀놨던 철책이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는 겁니다.
01:12지난 2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어김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이른바 국경연구화와 요새화에 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23철책 주변 풀숲에서 작업에 투입된 군인들이 모여 앉아 휴식을 취하고 산비탈에 설치된 북한군 숙소에서 작업 교대 인력으로 보이는 군인 10여
01:34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01:38이미 세워진 철책길을 따라 이동하며 설치 상태를 점검하는 군인도 있습니다.
01:43북한이 외부 세력 차단과 귀순 차단용으로 추진 중인 접경지 국경화, 점점 돌이키기 힘든 수준까지 빠르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01:54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