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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분 전


[앵커]
지금부터 저희 소식 보시면, 북한이 우리와 얼마나 가까운 거리에서 국경 요새화 작업을 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부전선, 그러니까 우리 경기 김포, 파주, 강화 이쪽 접경 지역에선 눈으로 이들의 요새화 작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김포 애기봉으로 가볼텐데요.

임진강 너머에 북한군이 인공기를 꽂고 철책 건설을 하는 모습이 채널A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땅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경기 김포시 애기봉 공원. 

임진강 너머 북녘 땅에 강가를 따라 철책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북한이 개성시 개풍군 일대 접경지역에 국경화 작업의 일환으로 철책을 세우고 있는 겁니다.

망원렌즈로 확대해 보니 철책은 3중 구조로 세워져 있습니다. 

3년 전 같은 장소를 찍은 영상과 비교해보니 철책 기둥이 겹겹이 늘어 훨씬 촘촘해진 모습이 확인 됩니다.

아직 철책이 없는 곳엔 군복 차림의 군인들이 수십 명씩 모여 설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북한군 뒤에는 바닥에 꽂아놓은 인공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문성묵 /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인공기를 깔겠죠. 뭔가 국가적인 사업이고. 충성심을 다해서 해라 그런 뜻도 있겠죠."

트럭이나 포크레인 같은 중장비는 보이지 않고. 

네모난 물체를 2인 1조로 직접 어깨에 지고 옮기는 등 대부분 맨손으로 인력에만 의존해 작업이 진행됩니다.

삽이나 곡괭이로 땅을 파내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산비탈 위까지 길게 이어지는 철책. 

경계초소에는 북한군이 최근 설치한 걸로 추정되는 흰색 카메라도 보입니다. 

북한의 국경지대 요새화 작업은 외부 세력 차단과 함께 북한 주민들의 이탈을 막고 체제 동요를 막기 위한 복합적 의도가 깔려있단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석동은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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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부터 저희 소식을 보시면 북한이 우리와 얼마나 가까운 거리에서 국경 요새화 작업을 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00:08서부전선 그러니까 우리로 치면 경기 김포 파주 강화 이쪽 접격지역에서는 눈으로 이들의 요새화 작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17먼저 김포 애기봉으로 가볼 텐데요.
00:21임진강 너머에 북한군이 인공기 꽂고 철책 건설하는 모습이 채널의 카메라에 포착이 됐습니다.
00:27김지우 기자입니다.
00:30북한 땅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경기 김포시 애기봉공원.
00:36임진강 너머 북녘 땅에 강가를 따라 철책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00:41북한이 개성시 개풍군 일대 접경지역에 국경화 작업의 일환으로 철책을 세우고 있는 겁니다.
00:49망원렌즈로 확대해보니 철책은 3중 구조로 세워져 있습니다.
00:543년 전 같은 장소를 찍은 영상과 비교해보니 철책 기둥이 겹겹이 늘어 훨씬 촘촘해진 모습이 확인됩니다.
01:04아직 철책이 없는 곳엔 군복 차림의 군인들이 수십 명씩 모여 설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01:10북한군 뒤에는 바닥에 꽂아놓은 인공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01:15인공기를 깔겠죠. 뭔가 국가적인 사업이고 충성심을 다해서 해라 그런 뜻도 있겠죠.
01:23트럭이나 포크레인 같은 중장비는 보이지 않고 네모난 물체를 2인 1조로 직접 어깨에 쥐고 옮기는 등
01:31대부분 맨손으로 인력에만 의존해 작업이 진행됩니다.
01:36삽이나 곡괭이로 땅을 파내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01:40산비탈 위까지 길게 이어지는 철책.
01:43경계초소에는 북한군이 최근 설치한 걸로 추정되는 흰색 카메라도 보입니다.
01:50북한의 국경지대 요새화 작업은 외부 세력 차단과 함께 북한 주민들의 이탈을 막고
01:56체제 동요를 막기 위한 복합적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2:00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02:16한글자막 by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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