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재정 빨대 발언과 관련해 소방공무원들을 직접 만나 사과했습니다.
00:07하지만 논란을 야기한 소방재정을 둘러싼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00:12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6가슴에 검은 근조리분을 단 소방관들이 굳은 표정으로 추미애 경기도지사 집무실로 들어섭니다.
00:23소방노조 관계자들을 만난 추지사는 사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00:27저의 불찰로 또 표현상 그런 잘못된 단어로 인해서 마음의 상처가 컸다면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립니다.
00:42노조 측은 사과해져서 고맙다면서도 김진석 소방이 순직사고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0:49특히 현장 소방관들에게 진심을 다해서 사과하신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00:56이 것과 더불어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순직사고에 대한 진상은 철저하게 규명이 돼야 합니다.
01:05앞서 오후에는 소방관 100여 명이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1:11순직사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
01:15규명하라! 규명하라! 규명하라!
01:24규명하라!
01:26밀년난과 재정난으로 하루하루 강간히 버티며 일하고 있습니다.
01:31지금 이 나라가 대한민국이 맞습니까? 소방관이 왜 하는 나라가 맞습니까?
01:37이런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는 현행 소방재정구조가 꼽힙니다.
01:422020년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바뀐 뒤 국비지원비율은 한때 15% 가까이 올랐지만
01:49올해는 10.7%로 2015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온 겁니다.
01:55예산의 90% 가까이를 지자체가 감당하다 보니
01:58인건비가 늘수록 장비 보강이나 차량 교체 같은
02:02필수 사업비 비중이 줄어든다는 게 경기도 설명입니다.
02:06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는 올해 말 사라지는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02:121조 6천억 원가량을 소방세로 바꾸는 법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18YTN 최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