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를 줄이는 대신 금 매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00:04미국의 금융 제재에 대비해 달러와 자산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적 움직임에
00:10부동산 침체와 증시 부진으로 안전 자산을 찾는 중국 민간 투자자들의 수요까지 겹치면서
00:16중국의 금 수입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00:20세계금위원회가 발표한 중국 금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00:24중국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은 9월 말 기준 2410톤으로 늘었습니다.
00:30인민은행은 2024년 11월부터 23개월 연속 금을 매입했습니다.
00:36특히 올해 7월에서 9월 매입량은 63톤으로 2023년 3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00:43올해 누적 매입량 103톤은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인 104톤과 맞먹습니다.
00:49이에 따라 중국 외환 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00:532024년 말 5.5%에서 올해 9월 말 8.5%로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01:01스위스 금융그룹 줄리어스 베어의 카르스텐 맨케 애널리스트는
01:05인민은행이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은 물량까지 포함해
01:08올해 8월 말까지 약 190톤을 매입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01:13중국의 금매입 확대에는 미국의 금융 제재 위험을 줄이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19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등 서방이 러시아 중앙은행의 해외 자산 약 3천억 달러를 동결하면서
01:28중국도 달러와 자산의 취약성을 경계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01:33해외에 예치한 달러나 미국 국채는 제재에 따라 동결될 수 있지만
01:36자국에 보관한 실물금은 다른 국가의 통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01:41인민은행이 보유한 금 2,410톤의 가치는 9월 말 시세 기준 약 3,236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01:50독일 코메르츠방크의 투란 응우엔 원자재 리서치 총괄은
01:54알자지라의 중국의 금매입이 외환 보유액의 회복력을 높이려는 노력이라며
02:00자국 내 실물금은 제재와 자산 동결에 훨씬 덜 노출된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7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