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랑스 전역으로 번진 대규모 시위 과정에서 방화와 약탈까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00:06이번 시위의 원인과 우리 경제에 미칠 여파까지 김대우 글로벌 이코노빅 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13어서오세요.
00:13반갑습니다.
00:14프랑스 시위가 정말 심상치가 않습니다.
00:17규모를 보면 시위 인원이 55만 명, 주최측 추산으로는 80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00:22이 시작이 물가에 대한 불만이었던 건가요?
00:25최초의 시작은 고등학교, 학교에서 터져나왔습니다.
00:30고등학생들이 먼저 거리로 나왔고 그 고등학생들이 당하는 모습을 보고
00:36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합류, 가세를 했는데 그 대목에서 바로 물가가 이렇게 높으니
00:44고등학생들이 충분히 그럴 만하다 이렇게 동조 시위가 확산이 되는 건데요.
00:50지금 고등학교 시위하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학교 시설이 엉망이다.
00:56한마디로 수업 중에 쥐가 기어다닌다.
01:01화장실에 가면 청소가 안 된다.
01:04선생님이 안 계신다.
01:06그래서 처음에는 자습, 자습, 매일 자습을 하니까 좋아했다고 그래요.
01:091년 내내 자습을 하니까 선배들이 대학도 진학을 못 가고 이러다가는 안 되겠다.
01:15이래서 뛰쳐나온 거거든요.
01:18그런데 밖에 나와서 보니까 우리도 고등학생 못지않게 우리도 지금 너무 어렵다 하면서
01:24시민들이 가세를 해버린 겁니다.
01:27거기는 이제 물가 문제, 예산 감축 문제, 거의 대부분이 바로 경제 문제로서 촉발이 된 거거든요.
01:36가뜩이나 지금 프랑스 경제가 좋지 않습니다.
01:40그런데 이렇게 경제 문제로 시위가 벌어지면 더 악화될 수가 있거든요.
01:47이것은 유로발 금융위기로도 확산될 수 있다고 해서 경제계에서도 지금 비상한 관심을 갖고 이 시위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01:56그러니까 프랑스의 만성적인 재정적인 적자 문제가 이번 시위를 촉발한 주요 배경으로 꼽히는데
02:02그런데 이게 적게 해결할 수 있었는데 그걸 그때 당시 해결하지 못해서 지금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런 분석이거든요.
02:09원래 프랑스는 재정 상태가 매우 우량한 유럽의 모범생이었습니다.
02:16우리 2010년도에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무너질 때 이른바 픽스 국가들 무너질 때 프랑스가 돈을 많이 대줬을 정도입니다.
02:26상당히 근실한 나라였고 지금도 유럽하면 영국, 프랑스, 독일 이 세 나라가 끌어가는데 유로존에는 영국이 나가버렸으니까
02:36사실상 지금 유로를 끌어가는 나라는 독일과 프랑스 쌍두마차거든요.
02:41이 유로를 끌고 가고 지켜야 될 프랑스가 지금 주체 위기가 이탈리아나 그리스보다도 더 심각합니다.
02:51그래서 픽스 국가가 아니라 이제는 프랑스 픽이다, 이런 심지어는 프랑스 프록이다, 개구리 같은 프랑스다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03:02최근 10여 년간 사태가 굉장히 악화됐습니다.
03:06그 첫 번째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마크롱 대통령의 정책 실패.
03:11마크롱 대통령이 지금 9년째 집권하고 있고 내년에 곧 정권 교체가 되는데요.
03:17마크롱의 상품은 오자마자 대대적인 감세였습니다.
03:20세금을 왕창 깎아줬습니다.
03:23세금을 깎아주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잘했다 하는 그런 정책들이 많아요.
03:28왜냐하면 당시에 프랑스에 아무도 사업을 하려고 하지 않았으니까 세금이 너무 높아서
03:33세금을 깎아주면 외국 자본들이 좀 들어오거나 나갔던 프랑스 자본들이 돌아오지 않을까.
03:39이런 기대를 했는데 마크롱 대통령이 세금만 깎아줬지 나머지 산업을 유치할 규제 완화라든지
03:46이런 쪽에서는 조금 속도가 안 낮고요.
03:50특히 세금을 깎으면 지출도 좀 줄여야 되는데 지출은 더 늘렸습니다.
03:55그러니까 보통 좌파 정권이 하는 것 중에 제일 나쁜 게 퍼플리즘, 돈 퍼주기인데
04:01돈 퍼주기는 좌파처럼 하고 또 세금 안 걷는 것은 우파처럼 하고
04:07스스로는 마크롱이 중도라고 그러는데 나쁜 점만 따온 최악의 중도였다.
04:14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차인데 결정적으로 2020년에 코로나 팬덤이 있대요.
04:22그때 전 세계에서 GDP 대비 돈을 제일 많이 살포한 나라가 바로 프랑스입니다.
04:28당시에 정치적으로도 좀 어렵고 이러니까 돈을 엄청 살포해서
04:32전 세계 1등으로 코로나 대책비를 돈을 마구마구 살포했거든요.
04:39그러면서 국가 부채 비율이요.
04:42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년 전에 40%, 50%이던 게 코로나 때 100을 넘었습니다.
04:50GDP 1년간 GDP 다 부어도 국가 부채를 갚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04:56미국 같은 나라는 코로나 때 돈 풀다가 그 이후에 금리 인상도 하고 돈을 좀 환수하지 않았습니까?
05:02그런데 2022년에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거든요.
05:08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을 때 마크롱 대통령이 또 한 번 표를 얻기 위해서 한 정책이
05:13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에너지 가격이 오르니까
05:17우리나라가 지금 하고 있는 유가 상한제를 그대로 시행하면서
05:21그 차액을 전부 다 정부 예산으로 다 밀어줬습니다.
05:25그래서 유럽에서 에너지 가격이 가장 싼 나라가 지금도 프랑스인데
05:31그 차액은 정부가 물어주고 있거든요.
05:34그러니까 마크롱의 감세 정책이 1번으로 국가 부채가 늘어나는 어떤 시발탄이 됐다면
05:42두 번째는 코로나 때 푼 돈, 세 번째는 우크라이나 때 원유 대체 자금으로 나간다.
05:48이 세대가 겹치면서 지금 부채 비율이 119%입니다.
05:53119%는 종례의 50%, 60%에 비하면 두 배 반 이상이나 폭증을 한거든요.
06:01그러다 보니까 예산을 깎을 수밖에 없는 그런데 만만한 게 뭐라고?
06:08학교 예산이었던 겁니다.
06:10학교 예산은 학생들이 투표율이 없으니까
06:13그래서 학교 예산을 깎으니까 사립고등학교는 잘 되는데
06:18공립고등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 대신 쥐가 왔다 갔다 하는
06:22그러니까 쥐가 입은 프랑스 시위의 대우다.
06:28그런 얘기가 신문 일면에 많이 실려있을 정도로.
06:31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06:33지금 저희가 시위 화면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
06:35명품 매장에 시민들이 남입해서 피해 규모가 1,500억 달러에 이른다.
06:40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6:41이를 두고 프랑스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가 나라를 산산조각 내고 있다.
06:46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06:46그렇습니다.
06:47트럼프 대통령도 여기에 가세를 했죠.
06:50지금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울 때 사람들은 왜 경제가 어렵게 됐느냐.
06:58속죄양, 희생양 찾기에 낫습니다.
07:00우리 집안에 경제가 안 돼도 아빠 때문이라든지 엄마가 춤을 췄다든지
07:06이런 핑계를 대는데 지금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또 이민자를 많이 받았거든요.
07:13이민자 먹여살리느라고 이민자가 돈은 적게 벌면서 비용은 많이 나간다 해서
07:20이민자에 대한 지금 프랑스의 사회적 적개심 특히 우파들 입장에서는 이민자가 나라를 망친다.
07:28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것하고 똑같은 얘기입니다.
07:31대부분 지금 우파들은 전 세계적으로 마찬가지입니다.
07:34이민을 막자. 이민자가 자기 나라의 원래 토창민, 원주민들의 생계를 압박한다.
07:42이러는데 이민자로 초점을 맞추면 이민자의 대부분은 영주권만 있지 아직은 시민권이 없는 경우도 많고 투표권이 없잖아요.
07:50그러니까 만만하죠.
07:52그리고 이 대목을 사회적 모든 불만을 이민자로 돌렸을 경우에는
07:58국민들이 스트레스 해소하는 그런 측면에서 이민자 때리기에 나설 수 있으니까
08:03결국은 임기응변에 희생양, 속재양 만들기다.
08:08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8:09정치적인 배격을 좀 짚어주셨는데
08:11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정책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가져가면서
08:15본인의 치적 홍보 기회로 지금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08:19그도 그럴 게 최근에 지금 악재가 좀 있는 게
08:22중간선거 2주 앞두고 백악관 대변인이 나흘 만에 경질이 되고 지지율도 안 좋습니다.
08:27그런데 이 배경에 백악관 내에 암투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더라고요.
08:32그렇습니다.
08:32지금 중간선거가 이제 15일 정도
08:36그야말로 눈앞으로 깜빡깜빡 다가옵니다.
08:40이번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어떻게 보면 마지막 선거지만
08:44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08:46우선 자기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08:50의회 내에 여소, 야대가 아니라 여대, 야소, 지지 세력이 있어야 되고요.
08:56또 최근에 자기의 예약 충돌 문제나
08:59워낙 사건, 사고를 많이 저질러놓고 있기 때문에
09:02만약에 의회가 야당으로 넘어가게 되면
09:05탄핵 문제가 거론이 됩니다.
09:07지난번 1기 때도 중간선거에서 역정되면서
09:11하원에서 탄핵 소추가 됐었거든요.
09:13물론 최종적으로 탄핵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09:17미국은 하원에서 과반수로서 탄핵 소출을 합니다.
09:21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운명도 권리 있으니까
09:23선거에서 이겨야 되겠다 이러는데
09:25악재가 지금 너무 많은 거예요.
09:28물가, 물가가 너무 높고 유가가 안 잡힌다.
09:31그런데 이번 기회에 프랑스에서
09:33이민자 때문에 프랑스 경제가 무너진다.
09:38이러니까 그거 봐, 내 말이 맞았지.
09:40내가 이민자 단속하자고 그랬잖아.
09:43미국도 조심해야 돼.
09:45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상태고요.
09:48공화당 내에서도 이렇게 판세가 불리하니까
09:51그 책임 문제를 둘러싸고
09:52지금 백악관 안에 권력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데
09:55백악관 대변인, 보통 방송국이 나와서
09:59시사 문제를 하던 아주 똘똘한 여자 패널이었는데요.
10:05나흘 만에 잘렸거든요.
10:07그런데 그 패널을 임명할 때
10:10비서실장한테 사전에 상의를 하지 않았다.
10:12이래서 비서실장파와 반대파들이
10:15지금 엄청나게 세력 다툼을 하고 있다.
10:19이것은 결국은 적전 분열 양상이 아니냐.
10:21선거가 끝나면 백악관 주변에
10:24대한번 인사 폭풍이 오는 거 아니냐.
10:26그런 지금 공포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0:28저희가 관련 화면 보여드리고 있는데
10:30사실 수지와이스 비서실장, 얼음 아가씨라고도 불리면서
10:34사실 트럼프의 최측근이었잖아요.
10:36그렇습니다.
10:37이 와이스, 얼음의 여인, 얼음 아가씨라고 별명인데
10:42왜냐하면 표정이 없고 항상 냉정하고 사태를 잘 처리합니다.
10:47이분이요, 1980년대에 당시에 레이건 대통령 선거운동을 했던 분이고
10:53그러니까 굉장히 오래됐죠.
10:55그리고 마가라는 메이크 어메리카 그레이트 어겐이라는
10:58마가 프로젝트를 40년 전부터 해왔던 분이고
11:02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1등 공식입니다.
11:05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맡을 때
11:08이분이 직접 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11:11나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만나지 마라.
11:14내가 나서지는 않겠지만
11:16백악관 주변에 워낙 많은 정치 암투가 있으니까
11:20모든 사람은 대통령 만나려면 나를 거쳐야 된다.
11:24이렇게 하고 자기가 수락을 했다 이러는데
11:27이번에 백악관의 대변인은 자기하고 상의 없는 인물을 뽑았다.
11:33이러니까 발칵 뒤집힌 건데 단순한 개인 감정 차원이 아니고요.
11:37지금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 정상적인 행정 라인을 통하지 않는
11:42트럼프 대통령 직보하면서 적응적으로 인사를 하는 그런 움직임이 있다.
11:47이것은 망조가 될 수 있다.
11:50이래서 지금 총화대 비서실장이 엄중 경고를 한 사건이라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1:55백악관 비서실장 수지와일스의 암투설까지 저희가 좀 짚어봤는데
11:58끝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2:00종례 증시가 지난주에 엄청 많이 떨어졌잖아요.
12:03그런데 오늘도 블랙몬드이 되는 거 아니냐 싶었는데
12:05그래도 상승 마감했거든요.
12:07좀 어떻게 보십니까?
12:08네.
12:08그래도 아주 사르름판을 걷는 것 같습니다.
12:11지난 일주일 동안 우리 코스피 14%나 떨어졌지 않습니까?
12:15거기에 비한다면 오늘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그렇게 던던하지는 않죠.
12:22그래도 지난 주말에 미국에서 이른바 코어 위버 사건
12:27또 그 밖의 장신 메모리가 성큼성큼 다가왔다는 위협
12:32이런 것 때문에 지금 지난 주말에 뉴욕 정식 반도체 주가 많이 떨어졌고
12:37오늘도 실제로 프리마켓에서 주가 많이 떨어졌었거든요.
12:41그런데 이런 어느 정도 지금 회복하는 그런 모습인데
12:45그것은 단기 하락에 대한 어떤 저가 매수 세력이 들어온 것인지
12:53아니면 정말 상황이 개선된 건지
12:55그것은 아직까지는 좀 속단하기 어려운
12:58지금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3:01알겠습니다.
13:02주식 이야기도 저희가 나눠봤습니다.
13:03지금까지 김대우 글로벌 이코노미 영무소장과 함께했습니다.
13:06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3:07고맙습니다.
13:07감사합니다.
13:0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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