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추미애 경기지사의 소방재정 빨대 발언 파장이 사과 이후에도 이어지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징계 요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0:08추 지사는 오늘 오후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해 소방관들에게 다시 사과했는데요.
00:13국회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효정우 기자.
00:18네, 국회입니다.
00:19추미애 지사의 사과 이후에 논란은 오히려 더 커진 것 같아요.
00:24네, 추미애 경기지사가 지난주 국감에서 소방 예산을 재정 빨대에 비유한 데 이어 사과 표현까지 논란이 됐습니다.
00:33추 지사는 그제 순직 소방관의 빈소를 찾아 사과를 바라시니까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는데요.
00:41이를 두고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민주당 안에서는 일부 당원과 지지자를 중심으로 추 지사 징계를 요구하는 연대 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00:51김민석 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기존의 당에서 추 지사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사과를 요청해 왔다면서도 당 차원의 조치에 대해선 이렇게
01:02밝혔습니다.
01:06지금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국민들께서 마음이 이렇게 풀리실 수 있을 때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는 것이
01:15우선이라고 봅니다.
01:17오늘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선 지도부가 고 김진석 소방위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01:27앞서 어젯밤엔 민주당 경기도당이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01:33회의에선 추 지사의 진정성 있는 제 사과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모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01:39다만 징계 등 당 차원의 조치까지는 의견이 모이지 않았고 상황을 더 지켜보자는 기류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01:48국민의힘은 추 지사의 설화 논란을 고리로 대여 공세 고피를 당기고 있습니다.
01:54바라니까 해준다는 식의 오만한 태도로 순직 소방관 유족과 7만 소방관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며 도지사직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02:07결국 사과가 아닙니다. 소방관들을 두 번 농락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역대급 망언입니다.
02:16도민혈스에 빨아먹는 재정빨대는 추미애 지사 본인입니다.
02:23경기도 국감에 나온 추미애 지사. 다시 한 번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사과를 했죠?
02:29네, 추 지사는 오늘 오전 순직 소방관 연결식에 참석한 뒤 낮 1시부터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에 출석했습니다.
02:39추 지사는 업무보고에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왔다며 유가족과 소방가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02:49그러면서 소방관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02:58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02최근 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03:10소방관의 헌신을 누구보다 무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3:15하지만 국민의힘은 공세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03:19김은혜 의원은 경기도가 노후 소방차 교체 예산 26억여 원과 순직 소방관 추모 행사 예산 1억 원을 삭감했다며 그 경위를 밝히라고
03:30요구했습니다.
03:31김종양 의원은 사과를 하라니까 사과한다는 추 지사의 과거 발언이 말이 되느냐며 또 다른 망언이자 2차 가해라고 몰아붙였는데 이에 대해 추
03:43지사는 다시 한 번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답했습니다.
03:49반면 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추 지사의 표현이 적절하진 않았다면서도 소방재정구조를 설명하다 나온 발언이라고 감쌌습니다.
04:01그러면서 오늘은 경기도의 국토와 교통을 감사하는 날이라며 이 문제가 정쟁의 소재가 돼선 안 된다고 맞섰는데요.
04:10이 과정에서 김종양 의원과 문정복 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04:15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표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