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형 상어 북항이가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등장한 지 한 달이 됐습니다.
00:05포획 시도 실패 끝에 당국이 경과를 관찰 중인데 수온이 더 떨어지면 스스로 바다로 나갈 거로 전망됩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00:15오태인 기자, 북항이가 아직 친수공원 수로에 남아있는 거죠?
00:20네, 길이 3m 북항이는 지난달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00:26한 달이 지난 오늘도 수로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00:30당국은 북항이를 서식하던 해악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각각 물대포와 그물을 이용한 구조작전을 연이어 진행했는데요.
00:40하지만 북항이가 그물을 넘어 다시 안쪽으로 돌아오면서 작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00:46당국은 북항이가 스스로 바다를 돌아가기로 기대하면서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는데요.
00:52주둥이 쪽에 긁힌 상처가 발견되기도 했지만 전문가들은 회복력이 강해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03방문객이 벌써 150만 명을 넘었다고 하던데요.
01:07그럼 북항이가 언제쯤 스스로 바다로 나갈까요?
01:09네, 당국은 날씨가 더 차가워져 수로수원이 떨어지면 북항이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외해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1:20현재 수로수원은 22도 안팎인데 수원이 18도 아래로 떨어지면 상어가 견디기 어려워 이동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입니다.
01:28북항이 인기는 여전합니다.
01:31오늘도 흐린 날씨 속에 많은 인파가 찾았는데요.
01:35도심 수로에서 대형 상어를 직접 볼 수 있어 친수 공원 방문객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01:41북항이가 나타난 이후 공원 누적 방문객이 150만 명을 돌파하면서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01:48당국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로 주변 통제를 유지하면서 북항이의 상태를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01:55지금까지 정북부에서 YTN 오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