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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부부 살해' 박용수 송치…"채무 관계 때문"
피해자 카드에서 훔친 1,100만 원 도박에 탕진
"너무 시끄러워서 결박"…경찰, 계획범행 무게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한 박용수가 공소청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송치 과정에서 박 씨는 채무 관계 때문에 범행했다면서도 계획범죄 여부는 부인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신상 공개가 결정된 박용수가 모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경찰서에서 나옵니다.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박 씨가 유치장에서 나와 공소청으로 송치되는 모습입니다.

송치 과정에서 박 씨는 채무 관계 때문에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용 수 / 나주 부부 살해 피의자 : (처음부터 범행 계획하셨습니까?) 아닙니다. (그럼 왜 살해하신 거죠?) 채무 관계 때문에 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5일 밤 나주의 한 주택에 침입해 60대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이후 피해자 카드에서 인출한 600만 원과 피해자 계좌로 오락실 업주에게 보낸 500만 원은 모두 도박에 탕진했습니다.

[박 용 수 / 나주 부부 살해 피의자 : (도박 자금으로 다 쓰신 거 맞습니까?) 네.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 없나요?) 정말 죄송합니다. 유가족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범행 당시 피해자들을 결박한 이유를 묻자 시끄럽게 해서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 용 수 / 나주 부부 살해 피의자 : (피해자들 결박한 이유는 뭔가요?) 너무 야간에 시끄럽게 해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심정은 어떻습니까?) 모르겠습니다.]

금품을 노린 계획범행에 무게를 둔 경찰은 박 씨가 영산강에 버렸다고 진술한 흉기와 휴대전화 등을 찾는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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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남 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한 박용수가 공소청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00:06송치 과정에서 박 씨는 채무관계 때문에 범행했다면서도 계획범죄 여부는 부인했습니다.
00:13오선열 기자입니다.
00:17신상공개가 결정된 박용수가 모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경찰서에서 나옵니다.
00:23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박 씨가 유치장에서 나와 공소청으로 송치되는 모습입니다.
00:28송치 과정에서 박 씨는 채무관계 때문에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00:43박 씨는 지난 5일 밤 나주의 한 주택에 진입해 60대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9범행 이후 피해자 카드에서 인출한 600만 원과 피해자 계좌로 오락실 업주에게 보낸 500만 원은 모두 도박에 탕진했습니다.
00:59도박 자금으로 다 쓰신 거 맞습니까?
01:13범행 당시 피해자들을 결박한 이유를 묻자 시끄럽게 해서라고 답변했습니다.
01:18그러면서도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며 거듭 구개를 숙였습니다.
01:37금품을 노린 계획 범행에 무게를 둔 경찰은 박 씨가 영상강에 버렸다고 진술한 흉기와 휴대전화 등을 찾는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46YTN 오사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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