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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긴급체포된 20대 사회복무요원 김 모 씨는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했다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습니다.

별거하던 아내에 대한 악감정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혼소송을 진행하다가 아내가 혼인무효 소송으로 변경하려는 과정에서 갈등이 깊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장모를 살해한 건 우발적이었다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목숨을 노린 것은 아니었고, 범행 직후 자신도 당황해 도주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 장소인 강원도 양양에는 특별한 연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바람을 쐬러 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경찰은 김 씨가 흉기 2점을 미리 준비한 정황 등을 근거로 계획범죄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범행 당시 지난 8월 아내가 신고한 가정폭력 사건 경찰 조사를 이틀 앞두고 있었습니다.

김 씨에게 내려졌던 아내에 대한 접근과 연락 금지 임시조치는 지난달 30일 만료됐습니다.

경찰의 재신청에도 법원 결정이 나오지 않은 사이 처가를 찾아 범행한 겁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경찰이 만료 후에 새로 임시조치를 신청해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느라 시간이 걸렸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법원은 김 씨가 붙잡힌 뒤에야 뒤늦게 임시조치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존속살해와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김 씨의 가정폭력 사건을 묶어서 수사할지, 그렇다면 누가 수사할지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김유영
자막뉴스 :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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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찰에 긴급 체포된 20대 사회복무요원 김 모 씨는
00:04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했다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습니다.
00:08별거하던 아내에 대한 악감정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0:13이혼 소송을 진행하다가 아내가 혼인 무효 소송으로 변경하려는 과정에서
00:18갈등이 깊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22하지만 장모를 살해한 건 우발적이었다고 했습니다.
00:26처음부터 목숨을 노린 것은 아니었고
00:29범행 직후 자신도 당황해 도주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5체포 장소인 강원도 양양에는 특별한 연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00:39바람을 쐬러 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4다만 경찰은 김 씨가 흉기 두 점을 미리 준비한 정황 등을 근거로
00:49계획범죄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00:52김 씨는 범행 당시 지난 8월 아내가 신고한
00:55가정폭력 사건 경찰 조사를 이틀 앞두고 있었습니다.
00:59김 씨에게 내려졌던 아내에 대한 접근과 연락 금지 임시 조치는
01:03지난달 30일 만료됐습니다.
01:06경찰에 재신청해도 법원 결정이 나오지 않은 사이
01:10처가를 찾아 범행한 겁니다.
01:12이에 대해 법원은 경찰이 만료 후에 새로 임시 조치를 신청해
01:17원점에서 다시 살펴보느라 시간이 걸렸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1:22법원은 김 씨가 붙잡힌 뒤에야 뒤늦게 임시 조치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01:28존속 사례와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01:32김 씨의 가정폭력 사건을 묶어서 수사할지
01:35그렇다면 누가 수사할지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9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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