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8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월세 평균 가격이 164만 원입니다.
00:05월세 급등을 동반한 급격한 월세화는 주거사다리 단절을 넘어 소비 위축까지 여러 부작용을 부를 수밖에 없는데요.
00:14결국 집값을 더 밀어올릴 거라는 경고도 나옵니다.
00:18이승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3전국주택임대차계약에서 월세 비중은 전세사기 여파로 2022년부터 전세보다 많아졌습니다.
00:30지난 2020년 40%대에서 지난해에는 60%대로 뛰었습니다.
00:35올해 들어 8월까지 월세 거래 비중은 68.5%에 이르러 역대 최고치입니다.
00:41서울 월세 비중은 69.9%, 지방은 71%를 기록했습니다.
00:48전세의 월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최근엔 공급 부족에다 대출 규제,
00:54임대인의 집값 상승 기대 약화와 세금 강화에 따른 현금 흐름 확보 등으로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01:02무엇보다 월세 자체도 급격히 올랐습니다.
01:06지난 8월 기준 서울에 있는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164만 천 원입니다.
01:111년 전보다 14% 올랐습니다.
01:14주거 비용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청년층까지 짓누르고 있습니다.
01:18제가 신촌 지역에 살고 있는데 신촌은 월세 100만 원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01:24최근 국회 입법조사처는 올해 국정감사 이슈보고서에서
01:28서민 전 월세난이 청년과 신혼부부, 중산층 임차인의 소비 여력과 자산 형성 경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01:39그러면서 지금 당장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집이 줄어들고 있는데
01:43정부가 시급한 수도권 민간 임대차 시장 안정 대책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01:51전월세 가격이 상승하면 지금처럼 외곽이라도 가서 집을 사야 되겠다라는 수요 때문에
01:57외곽 지역의 매매 가격까지 올라가는데요.
02:00문제는 외곽 지역하고 핵심지 간의 주택 매매 가격 차가 좁혀지게 돼 있습니다.
02:05그렇게 되면 갈아타기 수요로 핵심지 주택 매매 가격도 재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2:10집값 억제인지 서민 주거비 안정인지 부동산 정책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2:19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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