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종시에 위치한 교과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우리나라 첫 국정교과서를 보고 계신데요.
00:06보시는 것처럼 바둑이와 철수, 참 정겨운 이름이죠.
00:111926년에 제정된 한글날이 올해 100도를 앞두고 있는데
00:15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이때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00:21여러분, 야민정음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00:24한글 자음과 모음의 모양이 비슷한 다른 글자로 바꿔서 쓰는 걸 뜻하는데
00:29요즘에는 많이 일반화된 댕댕이나 띵작 외에도 광역시를 탕역시로 표현한다든가
00:36폭풍 눈물을 아예 뒤집어 써서 롬곡 읍습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00:43외래어와 한국어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도 상당히 많은데요.
00:47지금 보고 계시는 뇌피셜이나 갓생, 멘붕, 노잼 등의 단어는
00:52이미 우리 일상 속에서 꽤나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는 단어들입니다.
00:57그리고 이렇게 온라인 게임 이용자의 벌명에서 시작된 밤티나
01:03또 아이돌의 노래 제목에서 시작돼 만들어진
01:06늘크크와 같은 신조어들도 최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01:11저도 이런 단어들은 40대인데도 사실 조금 낯설게 느껴집니다.
01:16신조어가 세대 간 의사소통의 방해 요소가 되는 건 아닐까
01:20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인데요.
01:22100번째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의 언어생활을 한 번쯤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