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침묵의 질환, 혹은 침묵의 살인자라고까지 부르기도 하거든요.
00:03침묵의 살인자, 맞아.
00:05초기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래요.
00:07그래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고밀도가 점점 약해지다가
00:10언제 아시냐면 넘어지거나 다친 다음에 뼈가 부러지고 나서요.
00:15그때서야 알게 되시는 경우가 많아요.
00:18실제로 골다공증 환자분들 중에서도요.
00:2075%는 본인이 골다공증인 사실을 모르고 지내신다고 합니다.
00:24맞아요.
00:25저 사실은 지난번에 발가락 골절됐을 때
00:28저 이렇게 쉽게 골절됐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00:33이게 골다공증일 줄은 진짜 더더욱 몰랐죠.
00:36뼈는 구멍난다고 아프지가 않으니까 무심해지는 것 같아요.
00:41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재채기하다가도 갈비뼈가 부러질 수 있다고 하잖아요.
00:46그러니까 그전까지는 모르다가
00:48재채기 한 번에 갈비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알게 되면 얼마나 무섭습니까.
00:53그러니까 저도 겪어봤지만
00:55이게 진짜 골절인지 그냥 삐끗한 건지 구분이 잘 안 되더라고요.
01:01저는 걸을 수 있어서 골절이 아닌 줄 알았거든요.
01:05진료실에도 그런 환자분들이 굉장히 많이 오십니다.
01:07가을에 산에 갔다가 발목을 살짝 삐끗했는데
01:10일단 걸을 수 있는지 조금 지켜보다가
01:13며칠이 지나도 계속 아프니까 그때 이제 병원에 오시는 거예요.
01:16그때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골절인 경우가 굉장히 많죠.
01:19그럼 우리가 일상 세문에서
01:21골절인지 아닌지 직접 본인이 좀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좀 있나요?
01:26당연히 있죠.
01:27제가 정말 쉽게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30잠깐만 기다리세요.
01:31네네.
01:41발을 삐었을 때 골절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 보는 포인트가 몇 가지가 있어요.
01:46일단은 우리가 발목을 삘 때는요.
01:48이런 식으로 접지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01:50바깥쪽이 이렇게 바깥쪽으로 꺾이는 경우가.
01:52인대가 찢어진 경우는 대부분 그 붓기가 며칠 정도 지나면 좋아지거든요.
01:56그런데 골절이 생긴 경우에는요.
01:59그 3에서 5일이 지나도 계속 아프죠.
02:01지들 때마다 통증이 더 심해져요.
02:03점점 뭐지?
02:04그 통통한 소세지같이 지나면.
02:06맞아요.
02:07그게 발가락이면 통통한 소세지처럼.
02:09색깔도 점점 거무튀튀해지고.
02:11또 하나는 이 발목에서 그리고 발가락에서
02:14골절이 잘 생기는 부분이 두 부분이 있어요.
02:16하나는 우리가 복숭아뼈라고 부르는 바깥쪽.
02:18여기에서 앞으로 가는 게 전거비 인대라고 하는데
02:21여기가 발목을 삐면서 제일 잘 찢어져요.
02:24이 뼈랑 여기에 붙어있는 인대가
02:26인대가 이제 찢어지면서 뼈를 물고 떨어지는 거예요.
02:30그러면 이쪽에 골절이 견열 골절이라는 게 생길 수 있어요.
02:34그러면 여기 복사뼈 바로 아래쪽에 끝부분을 눌러보면
02:37굉장히 안 볼 수가 있고요.
02:39골절이 있는 경우에는요.
02:40또 하나는 다섯 번째 발가락 끝에 쪽.
02:42이쪽도 발목이 삘 때 이 밑에
02:45다섯 번째 발가락 끝에 쪽이 눌렀는데 아프다.
02:48이런 경우에는 인대가 찢어진 게 아니라
02:50대부분에 처음부터 골절일 가능성이 많아요.
02:54그래서 이 두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다.
02:57그러면 인대가 찢어진 것보다는 골절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03:01가을에 날씨가 좋다고 등산들 많이들 하시는데
03:05이건 꼭 기억해뒀다가 혹시라도 좋음이라도 다치시면
03:10이런 방법으로 확인해보시는 건 참 필요한 것 같아요.
03:13그렇죠.
03:13아까 가을에 낙상이나 골절 위험이 훨씬 더 높대요.
03:18이불 밖은 위험한 거야.
03:19그냥 집에 있는 게 가장 안전한 거죠.
03:22사실 가을에는 야외나 바다, 강처럼 나들이를 많이 가는 장소에서
03:28이 추락사고 위험이 굉장히 높게 나타나긴 하는데요.
03:31사실 집안이라고 해서 낙상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닙니다.
03:35아니 집도 위험해요?
03:38그러니까요.
03:38이게 사실은 통계를 보면요.
03:40낙상이 가장 많이 발생한 활동도 여행이나 여가 활동이 아니라
03:45바로 일상생활로 나타났거든요.
03:47게다가 고령자분들이 낙상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바로 집입니다.
03:54이거 진짜 의외인데요?
03:55아니 바깥의 활동보다 집에서 더 많이 넘어지고 부상을 당한다고요?
04:02네, 그렇습니다.
04:03그러면 집 안에서는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요?
04:07아, 저기 화장실.
04:09화장실.
04:10화장실 아니고 바닥이 미끄럽고 물도 있고 미끄럽잖아.
04:14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현관이 더 그런 것 같아요.
04:17현관?
04:18옛날에 그렇게 나가다가 현관 모서리에 부딪혀서 넘어질 경우 되게 많거든요.
04:22맞아, 맞아, 맞아.
04:22맞아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집에서 사실 낙상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요.
04:27바로 침실입니다.
04:29침실.
04:29그리고 그 다음이 화장실.
04:31그 다음이 거실 순으로 나타났어요.
04:33그러면 이불 속이 제일 위험한 거였어요?
04:35이제 침대에서 일어나시다가 중심을 잃거나 아니면 밤에 불 안 켜고 움직이다가 넘어지시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죠.
04:43어머!
04:43아, 맞습니다.
04:45이 병원에서도 입원해 계신 고령 환자들 중에서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낙상 사고가 의외로 굉장히 많더라고요.
04:53그래서 항상 보호자가 같이 계셔야 되는 게 굉장히 필요하더라고요.
04:58맞아요.
04:59그리고 지금처럼 이제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특히 주부님들이 조심을 하셔야 돼요.
05:04주부는 또 왜요? 주부가 얼마나 힘든지.
05:06왜 그러냐면 이게 계절 바뀌면 뭐예요? 우리 대청소 많이 하시잖아요.
05:10집안일 하다가 넘어져서 골절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05:13예를 들면 욕실에서 쪼그려 앉아서 바닥 닦으시고
05:17청소하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을 수 있잖아요.
05:22그때 이제 젖은 바닥에서 미끄러지면서 손을 짚어서 손목이 골절되거나
05:26아니면 엉덩방아를 찌는 경우가 있는 거죠.
05:30저도 욕실 청소하다가 미끄러질 뻔했었거든요.
05:33그래서 화장실이라고 생각했더라고요.
05:36그 외에도 이제 주부분들은요.
05:37높은 곳 청소할 때 아니면 싱크대 위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고
05:41의자를 발로 올라갔다가 휘청이면서 넘어지시는 경우도 많아요.
05:45맞아요.
05:46뼈가 약하신 분들은 그렇게 집안에서 한 번 넘어지면
05:49이게 그냥 큰 사고가 정말 될 수 있어요.
05:52열다공증이 있거나 이제 뼈가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면
05:55그렇게 집안에서 가볍게 넘어지는 것만 해도
05:58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조심해야 되는 겁니다.
06:02그나저나 내가 좀 젊었으면 이렇게 뼈가 약하지 않았을 건데
06:07진짜 20살, 30살 날아다녔다.
06:10날아다녔다.
06:10날아다녔다.
06:11나 진짜 암벽하게 하고
06:12내가 이렇게 쉽게 골절이 된다니
06:16서럽다.
06:18날아다녔ẩ Qu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