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은행에서 시작된 금융권 해킹 사건에 대해서 경찰이 닷새째 입건전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8얼마 전에 출범한 중수청이 해당 사건을 수사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5안동준 기자, 먼저 경찰 수사 얼마나 진척됐는지 전해주시죠.
00:19경찰은 신한은행 해킹 피해가 발생한 지난 1일부터 입건전 조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00:25입건전 조사는 본격적인 수사 개시를 결정하기 전 범죄 의심 정황을 확인하는 단계인데요.
00:31경찰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정식 수사 전환은 수사기관의 가치판단과 재량이 들어가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00:39정식 수사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활동 자체는 수사에 버금가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5신한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에서 시작된 해킹 피해는 현재 제2금융권까지 번졌는데요.
00:50경찰은 현재 공개된 7개 금융사 외에도 추가 피해가 발생한다면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57또 중국발 AI를 활용해 해킹한 흔적이 있다는 금융위 내부 판단이나 동일인 수행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01:08설명했습니다.
01:10이번 사건이 최근에 출범한 중수청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죠.
01:15네 그렇습니다. 지난 2일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은 7대 중대범죄를 수사하게 되는데요.
01:21이 가운데 해킹 등 사이버 범죄도 수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01:25관련법에 따르면 경찰은 중수청 수사 대상 사건을 인지한 경우 중수청에 통보해야 하는데요.
01:31현재까지 경찰이 중수청에 해당 사건을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6중수청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공백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01:43경찰에서 통보 절차가 오면 협의 절차를 거쳐 수사 주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49다만 일각에서는 수장 없이 개문발차한 중수청이 당장 사건을 맡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01:57경찰이 정식 수사 전환 이후 전담 수사팀을 꾸리거나 경찰과 중수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합동조사단을 꾸리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02:0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동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