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군 최전방에 있는 경계 초소들에서 지침과 달리 실탄 삽입 없이 근무를 서온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00:08최근 국방부 내부감사에서 파악된 사안인데요.
00:12전방에 있는 모든 육군 군단에서 이런 사례들이 확인됐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00:18네, 정치부입니다.
00:19네, 전방이면 북한군과 맞닿아 있는 곳인데 그동안 실탄 장착 없이 경계 근무를 섰다는 얘기인가요?
00:26네, 그렇습니다. 전방 작전을 총괄하는 지상작전사령부 등 전방 육군부대의 대부분은 경계작전 비공개 지침으로 총에 실탄을 넣은 탄창을 결합해두는 삽탄, 즉
00:39실탄 장착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00:42그런데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국방부 감사 결과를 확인해보니 전방 육군부대 곳곳에서 이 삽탄 지침을 어긴 사례들이 여럿
00:53발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55육군 1, 2, 3, 5군단 그리고 수도군단 지시를 받는 해안과 강한 경계를 맡은 해병 2사단이 대상으로 사실상 전방에 있는 모든
01:05군단에서 비슷한 사례를 확인한 셈인데요.
01:08최근 육군 1군단 전방 부대에서 미사탄 사례를 확인하면서 뒤늦게 알려진 겁니다.
01:14구체적으로 지침과는 달리 일부 군단에서는 군단장 지시로 개인화기, 공용화기에 실탄 없이 경계근무를 하거나 전투 실험을 목적으로 일부 기간 삽탄을 중단한
01:27사례들이 감사해서 확인된 거로 전해졌습니다.
01:30이에 따라 국방부는 문제 사례가 확인된 군단에 기관 경고 처분을 내릴 방침인데요.
01:36다만 육군 5군단의 경우 군단 개별 지침상 미사탄 자체를 지침 위반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경고 대상에서는 제외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01:46일각에서는 전방 부대의 빈총 경계 사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 두 국가를 천명한 2023년 12월 이후에 시작됐다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01:57다만 여기에 국방부 관계자는 탄약 휴대 방법을 변경하는 시기는 군단별로 결정하는 사안인 만큼 특정 시기와는 무관하고 모두 상의하다고 해명했습니다.
02:09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박희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