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 해킹 피해가 생긴 대형은행들은 보안센터가 24시간 돌아가고 또 금융위주간 점검에서도 만점을 받았다면서 자사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0:12다만 정작 정보보호에 투자하는 비중은 정체된 흐름도 보이는데 AI를 이용한 새로운 해킹 위협의 보안체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0:23경제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4정연우 기자, 해킹 피해가 생긴 은행들도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는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조했다고요?
00:32네 그렇습니다. 이번에 시중 5대 은행 가운데 해킹 피해가 발생한 곳은 신한, KB국민, 하나은행 총 3곳입니다.
00:39다만 이 세 은행은 모두 올해 상반기 경영 상황을 반영하는 단기 보고서에도 자사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00:47우선 고객 2만 5천명의 대출 관련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한은행은 금융위 주간 개인정보 점검에서 6년 연속 100점으로 S등급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00:58또 지난해에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주간 훈련도 참가해서 역량을 강화했다고 적었습니다.
01:04또 고객 119명의 정보가 빠져나간 KB국민은행 역시 PC안 모든 문서를 암호화했고 고객정보 접근은 인가된 직원만 가능하다고 명시했습니다.
01:14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된 하나은행도 전산데이터센터의 보안관제센터가 최고 수준 체계로 365일 24시간 근무체제로 돌아간다고 강조했습니다.
01:29앞으로 보안대책이 강화돼야 될 것 같은데 시중 5대 은행들의 전반적인 보안투자를 보면 순이익 증가에 비해서 크게 늘지 않았다고요?
01:39네 그렇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 등을 보면 그러한 흐름이 두드러집니다.
01:465대 시중은행의 정보보호 관련 집행금액이 같은 기간 순이익 가운데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 확인했는데요.
01:53지난 2024년엔 1.45%였던 비중이 지난해 2025년에는 1.36%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02:011.5%대까지 있었던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수치가 낮아진 겁니다.
02:07은행권의 순이익이 그간 크게 증가했지만 정보보호 투자금액은 그보다 적게 늘면서 비중이 낮아지는 흐름인 겁니다.
02:15또 올해 역시 상반기까지 누적된 순이익 가운데 정보보호에 쓰인 집행액수가 1.28%로 잠정 분석되고 있습니다.
02:22AI 활용이 의심되는 친종 해킹 위협이 금융권을 휩쓰는 상황에 정보보호 관련 투자 비중도 그만큼 늘렸어야 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2:32또 자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금융회사 역시 해킹 피해가 발생한 상황 속에 AI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체계가 전반적으로 필요하다는
02:41목소리도 있습니다.
02:43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