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가 헬로윈을 앞두고 나치 강제수용소 복장을 연상시키는 신상품 아동복을 내놨다가 비판을 받고 철회했습니다.
00:08현지시간 3일 독일 주간지 차이트 등에 따르면 자라는 지난달 흰색과 푸른색 새로 줄무늬가 들어간 어린이용 상하의 세트 헬로윈 복장을 39
00:17.99유로에 팔았습니다.
00:18일단 새로 줄무늬인데다가 여러 군데 철조망을 떠올리게 하는 패턴을 피고 소매 끝자락은 날가 떨어진 듯 불규칙하게 처리해 강제수용소 복장과 비슷하다는
00:27지적이 이렇습니다.
00:28소매의 흰 패치와 왼쪽 가슴에 달린 리본도 각각 수용자 번호표와 출신 성분식별 표식을 닮았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00:36유럽에서 활동하는 이스라엘 언론인 돈 기라르는 엑스 헬로윈까지 아직 한 달 남았지만 자라가 나치 강제수용소 스타일이라는 또 다른 악몽 같은
00:46아이디어로 유럽 고객들을 경악시키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00:49자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이번 헬로윈 어린신랑 복장이 불러일으켰을 수 있는 모든 오해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문제의 아동복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00:59그러나 출시 전 검토 과정에서 나치 수용소 복장과 유사하다는 점을 왜 몰랐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01:05세계 1위 의류기업 인디텍스의 대표 브랜드 자라는 2014년에도 왼쪽 가슴에 노란 별을 탄 아동용 줄무늬 셔츠를 내놨다가 비판받았습니다.
01:12나치는 수용소에 가둔 유대인에게 노란 삼각형 또는 별문양을 새긴 옷을 입혀 다른 수용자들과 구분했습니다.
01:202007년에도 나치 상징 하켄크로이츠를 녹색으로 수놓은 핸드백을 팔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