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의 상징이 된 상어 북항이를 보러 많은 사람이 친수공원에 몰렸습니다.
00:06어제 당국이 바깥바다 쪽으로 유도한 북항이는 오늘 다시 그물을 넘어 수로 안쪽으로 돌아갔는데요.
00:12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00:17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00:19네, 이번이 두 번째 구조 시도였는데 이번에도 잘 안 된 모양이죠?
00:26네, 그렇습니다. 첫 번째 시도에서는 물대포를 동원했는데 실패했고 어제 두 번째 시도에서는 그물을 동원해 절반의 성공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00:38북항이를 바깥바다 쪽으로 300m 이상 유도한 뒤에 그물을 고정했고 북항이가 수로 안쪽으로 들어가는 걸 일단 막아서입니다.
00:46그런데 오늘 오전까지 그물 주변을 맴돌던 북항이가 정오쯤 그물을 넘어서 결국 수로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00:56두 차례의 작전이 모두 실패한 작전이 된 겁니다.
01:00연휴를 맞아 부산 북항 친수공원은 북항이를 만나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01:05오전에는 북항이가 고정 그물 밖 50m 반경을 돌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북항이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넬 수 있었고
01:14지금은 다시 수로 안쪽으로 이동해 더 크게 돌고 있는 북항이가 언제 나타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01:22지금 북항이가 있는 곳은 인공수로입니다.
01:25좁고 얕아서 북항이가 살기에 좋지 않은 환경입니다.
01:2916일째 이곳에 머물고 있는데 그동안 먹이활동 흔적이 전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01:35그래서 구조작업으로 건강한 작별을 기대했는데 두 차례 모두 실패하면서 앞으로 다른 대책이 나올 때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01:44왜 수로 안쪽으로 안쪽을 떠나지 않으려고 하는지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 여러가지가 걱정입니다.
01:5116일째 인공수로를 떠나지 않은 3.5m 상어는 그동안 많은 사람을 불러보았습니다.
01:58어제까지 76만여 명이 친수공원을 다녀간 거로 집계됐는데 당분간 더 수로에 머물거로 보여 연휴 기간 친수공원은 인파로 북적일 전망입니다.
02:08지금까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YTN 김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