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한 가운데, 사고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00:09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일축한 지 하루 만에 무력 도발로 응답했습니다.
00:14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700km 정도 비행했습니다.
00:25남한은 물론 미전력의 배후기지인 일본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 부근까지 타격권에 넣는 거리입니다.
00:34이번 발사는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사건에 대해 우리 군이 북측에 사과를 요구한 지 사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00:43지뢰폭발이 남측의 자작극이라고 부인한 데 이어 사과 요구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0:55만일 한국에서 군사적인 조치를 하면 여기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하는 건데
01:00앞으로 군사적인 조치를 하지 말라라고 하는 협박 속의 일환으로서
01:06앞서 북한은 김여정 부장의 담화문을 통해 이 대통령의 유아 메시지와 정부의 남북 대화 제의도 단번에 일축했습니다.
01:16단절을 표방한 지 하루 만에 곧바로 미사일 도발에까지 나서면서 대화 거부에 못을 박은 겁니다.
01:23북한은 왜 자기들이 국경선을 요새화하는지에 대한 진의를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거든요.
01:32그거는 뭔가 하면 남한하고는 완벽하게 단절하고 싶다.
01:37북한은 지뢰폭발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인 지난달 20일에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01:43이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 11마 계량형 발사시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01:49핵과 미사일, 제레식 포병의 현대화를 통해 대남 억제력을 강화하는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01:58군 당국은 북한이 지뢰폭발 사건 뒤에도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02:06접경지대에서 우발적인 충돌 위험도 커진 상황에서
02:10우리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과 전방의 동향도 동시에 추적하고 있습니다.
02:17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