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폭발사고 책임을 부인한 가운데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습니다.
00:06우리 정부의 남북 대화 제1이 강하게 일축한 지 하루 만에 무력 도발에 나선 건데요.
00:12취지 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연 기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재원은 나왔습니까?
00:18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반쯤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는데요.
00:25포착된 미사일은 700km 이상을 비행했고 한미가 정확한 재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0:33원산 일대에서 발사한 데다 비행 거리를 고려하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거나 이를 개량한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계열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00:44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이후 13일 만이고 올해 들어 15번째입니다.
00:50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01:00안보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일 뿐 아니라 현 상황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행위라며 중단을
01:09촉구하고 우리 대비태세의 점검을 강조했습니다.
01:13합참은 한미연합 방위태세 아래 북한의 다양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26김여정 담화문에 이어서 무력 도발까지 한 건데 우리 군의 조사 결과에 북측의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죠?
01:32그렇습니다. 북한은 앞서 김여정 노동부 부장 명의 담화를 잇따라 발표했는데요.
01:39우리 군이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폭발 원인이 북한군의 지뢰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발표한 점을 맹비난했습니다.
01:49김 부장은 지뢰 사건이 남측의 자작극이라고 선을 긋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도 대꾸할 가치가 없는 망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1:58두 차례 담화문에 이어 오늘은 반발성 무력 시위에 나선 건데 우리 군의 사과 요구나 대화 제의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미사일 도발을
02:08통해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주도권을 잡으려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2:13우리 군은 한미 간 밀착 공조 속에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과 전방 지역의 물리적 도발 동향을 동시에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02:23밝혔습니다.
02:24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