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눈여겨보는 소비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이달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00:11하지만 안심하기엔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고 유가 불씨도 남아있어서 향후 통화 정책을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00:21권영희 기자입니다.
00:25미국의 8월 개인 소비 지출, PCE 가격 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확인했습니다.
00:33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기조적 물가 흐름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이달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00:42시장에선 미국 경제가 과열을 피하면서도 물가는 꺾이는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01:06이처럼 물가와 성장이 균형을 보이면서 연준이 서둘러 긴축의 고삐를 쥘 명분은 약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01:14하지만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웃도는 데다 다시 꿈틀대는 유가가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01:24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공급 차질을 빚고 있는 디젤 등 에너지 가격의 급등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01:32백악관이 기름값을 잡기 위해 디젤 수출 금지 카드까지 매일 논의할 정도로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박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01:52이런 유가 상승 압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경우 인플레이션 불씨가 언제든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02:01단기적인 금융시장의 흐름과 무관하게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잡아야 하는 연준의 근본적인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입니다.
02:09결국 연준은 섣부른 정책 전환보단 앞으로 발표될 고용지표와 에너지 가격 추이를 지켜보며 남은 금리 경로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0Y10 권영희입니다.
02:22감상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