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을 노린 인공지능 해킹 공격과 관련해 입건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0:06금융기관 정보 유출이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빠르게 수사태세를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00:13김혜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8경찰이 주요 시중은행이 당한 인공지능 해킹 공격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00:24일단 수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범죄 의심 정황을 먼저 살펴보는 입건전 조사, 이른바 내사에 나선 겁니다.
00:35경찰은 신한은행 고객 2만 5천 명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마자 내사를 결정했습니다.
00:43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BNK부산은행도 피해를 공식화하자마자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00:49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을 노린 사이버 공격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신속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2경찰은 우선 유출된 정보의 종류와 은행들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한 뒤 공격 주체를 특정해 수사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01:11정식 수사가 시작된다면 형사사법 체계가 개편된 이후 경찰이 처음 맞는 대형 사이버 범죄 사건이 될 전망입니다.
01:21수사 기간 가운데에는 경찰 움직임이 가장 빨랐습니다.
01:26해킹을 포함한 사이버 범죄는 중대범죄수사청이 담당하는 7대 범죄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01:32하지만 이제 막 출범한 중수청이 당장 수사를 준비할 여건을 갖추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9다만 경찰이 중수청도 수사할 수 있는 중대범죄를 인지하면 사흘 이내에 서면으로 통보해줘야 합니다.
01:48중수청이 이첩을 요구하면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경찰은 사건을 넘겨줘야 해 향후 수사 주체가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01:58YTN 김혜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