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부전선 비무장 지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가 북한군 지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07당시 장병들이 북한 지뢰의 추정 지대에서 10여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었고,
00:141분 간격으로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00:17당초 발표했던 거리와도 차이가 있습니다.
00:19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00:21군 DMZ 대간첩 및 대테러 작전 장규 출신, 그리고 국방안보 포럼 지뢰재고연구소 김기호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0:29어서 오십시오.
00:30안녕하십니까?
00:31어제 좀 낯선 용어가 나왔습니다.
00:34수지 반보병 지뢰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00:39일단 이 지뢰가 어떤 건지부터 설명을 해주실까요?
00:41수지 반보병 지뢰도 목함 지뢰와 극이 똑같습니다.
00:47목함 지뢰는 나무로 상자가 되어 있고, 수지는 플라스틱으로 상자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00:55안에 들어가 있는 폭약은 TNT 약 200g에서 229g, 동일한 반보병 지뢰, 바로 대인 지뢰를 일으켰는 겁니다.
01:20그렇군요.
01:21그렇다면 목함 지뢰가 아니었다, 혹은 어떤 외형을 봤다, 이런 여러 가지 목격담도 있는데, 그런 혼선은 왜 빚어지고 있는 걸까요?
01:30제가 어제 합참 발표를 통해서 제가 북한의 지뢰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01:41그 발표를, 어제 발표가 있기 전에는 부사관은 뒤축만 다쳤고, 또 장교는 한쪽 발목만 절단했다.
01:53그러니까 이게 전정적으로 우리가 보호신발을 신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지뢰인 M14를 밟았을 때 발생하는 그 현상하고 동일해서
02:07저도 우리 지뢰가 아닌가 하고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02:11그런데 어제 발표를 보면 대대장이 좌측 발목을 절단하는 수술을 했고, 우측 허벅지하고 다 부상을 받았습니다.
02:21최초부터 그 발표만 있었다면, 그 수술 과정에서 X-ray 촬영했는데 금속 파편이 안 나왔으면,
02:30이거는 우리 M14, 비금속 지뢰인 M14 지뢰 아니면 북한 목함 지뢰이나 수지 지뢰입니다.
02:39그런데 처음부터 대대장이 부상당한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발표가 안 오다 보니까,
02:48많은 억측이 있었고, 북한 지뢰를 숨긴다, 어떤 그런 정쟁, 농작거리만 제공을 했는데,
02:56그 이유는 부상당한 대대장의 부상 상태를 보고 판단하는 그 능력이 없었다는 거죠.
03:06제가 어제 그 발표 딱 보면, 이거는 북한의 지뢰가 틀림없다, 그런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03:13그렇다면 소장님께서 보시기에는, 지금은 원인은 북한의 지뢰가 맞다라고 사실상 결론 내릴 수 있다는 거죠.
03:20그러니까 지금 물론, 지금 파편이 금속이냐, 비금속이냐는 거의 발표가 없었는데,
03:28왜 그거를 분명히 안 했는지 내가 조금 하나 의문이고요.
03:32어제 발표에서도 피해자의 수술 과정에서 몸에서 나온 파편이 플라스틱이다, 나무다, 안 그러면 돌이다.
03:43이렇게 확인이 돼 있어야 되는데, 금속이냐 아니냐는 대단히 중요한 게,
03:47금속일 경우는 우리가 6.25 전쟁 때 매설에 있는 M3라든가 이런 지뢰일 수도 있거든요.
03:55그런데 지금 현재 상태의 부상 상태로 봐서는, 다른 장병들 18명이 거기도 경상에 입었다면,
04:05그들의 몸의 상체에도 파편 지뢰, 살상용 파편 지뢰이 되었다면 반드시 금속이 나옵니다.
04:12그런데 지금 파편이 검출되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은 북한 지뢰로 볼 수 있다는 건가요?
04:17파편이 나왔다 그러는데, 파편이 금속이냐, 플라스틱이냐, 나무냐 이런 설명이 없었어요.
04:24그게 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04:27그 외에는 대대장이 좌측 발목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고, 우측 허벅지 등에 부상을 입었다 하는 그 발표 내용으로 봐서는,
04:38이거는 북한 반보병 지뢰, 바로 수지 지뢰 아니면 목함 지뢰다.
04:47지금 저희도 그래픽으로 정리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만,
04:51현재 보도되는 내용으로는 철제 파편 유무가 우리 군의 지뢰냐, 북한 지뢰냐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으로 볼 수 있는데,
05:00지금 북한 지뢰에는 철제 파편이 없기 때문에,
05:04지금 그래서 지금 우리...
05:05지뢰도 M14는 없습니다.
05:08아, 그렇군요.
05:08그런데 M14를 밟아서 그게 터졌는데, 좌측 발목을 절단해야 하고, 우측 허벅지까지 피해는 안 줍니다.
05:17그건 M14는 접촉 부위만 파괴를 시키기 때문에, 그리고 지뢰도 신을 신었다면,
05:28접촉 부위가 완전히 파괴가 되지 않고, 신발만 손상이 있고, 뼈가 급이 간다든가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북한 지뢰로 봅니다.
05:40그러니까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잠깐 정리를 해보면, 우리 군 지뢰라 하더라도 M14는 철제 파편이 없고, M16은 있는 것이기 때문에...
05:48M3나 M16 같은 건 있는데, M3 같은 경우는 밟으면 그 자체가 파편이 돼서, 사방이 한 10m까지.
05:58그러나 M16 같은 경우는 밟으면 튀어오릅니다.
06:02공격에 2m 정도 튀어 올라가지고, 사방에 30m 이내는 사람을 죽이고, 그 최대 한 100m까지도 피해 반격이거든요.
06:11그래서 일단 우선은 북한 지뢰로 보일 가능성, 보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라는 말씀이신데요.
06:18발표 내용으로 봐서는 북한, 목함 아니면 수지 지뢰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06:24그리고 소장님께서 설명하시면서 보호장구에 대해서도 언급을 몇 번 하셨는데, 직접 가지고 나오셨잖아요.
06:30이게 지금 보호덧신이라고 부르는 것 같던데, 좀 자세히 설명을 해주실까요?
06:35이 보호덧신인데요.
06:37이거는 지뢰를 밟을 때, 이 안에서, 이 고무도 있겠지만 안에 쇠가 들어가 있습니다.
06:44철판이 있나 보죠?
06:45철판이 있어가지고, 이 밟아도 발이 파괴되지 않고, 금만 가도록 그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06:52그러니까 이제 우리 M14 대인제를 밟으면, 이 지뢰더신과 이 신발도 똑같이, 이런 모양으로 똑같이 됩니다.
07:03지뢰보호 전투하고, 이거는 지뢰더신이기 때문에.
07:06과거에는 우리가 2000년 이전에는 이 지뢰더신만 전투화를 신었는데, 그래도 완전하게 M14로도 보호받지 못하니까, 안에도 똑같은 전투화를 요구와 통일하게 해서,
07:25그래서 이중으로 보호받게 해서, 이거를 신고 M14를 밟을 경우는 완전히 보호받습니다.
07:33아, 그래요?
07:33그러나 북한의 목함 지뢰나 수지 지뢰는 TNT 200g 내지 220g인데, 우리 M14는 폭발물이 적습니다.
07:46테트론이라고 29g 정도이기 때문에, 우리 M14보다 북한의 수지나 목함 지뢰는 한 5배 정도의 폭발력을 갖기 때문에,
08:00이 신발을 신었다 하더라도, 드신과 속신을 같이 안 신었을 경우는, 발이 절단하는 그런 피해를 봅니다.
08:11아, 그렇군요.
08:12그래서 이걸 이중으로 한 것은, 목함 지뢰를 밟아도 보호받을 수 있고,
08:18제가 볼 때는 공병 중사가 지충망 나은 이유는, 이 두 개를 다 신었을 걸로 보이고,
08:27대대장은 드신만 신었지 않을까, 아니면 보호 지뢰 전투화만 신지 않았을까, 그런 추정만 할 수 있습니다.
08:37그러니까 소장님 말씀은, 이 보호더신을 제대로 착용을 했다면,
08:43웬만한 지뢰에서는 방어가 될 수 있는 건데.
08:46그런데 살상용 대인 지뢰는 발목을 보호하는 게 아니고, 터져서 파편에 의해서 하기 때문에 보호는 못 받고,
08:53우리가 파편용 대인 지뢰는 금속 탐지기로 다 100% 탐지가 됩니다.
09:01이거는 M14 같은 경우는 탐지가 제한이 되기 때문에, 탐지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09:06탐지가 쉽게 탐지가 안 되니까, 이 보호 신발을 신는 거죠.
09:11그렇군요. 그렇다면 보호 신발을 제대로 신었다면, 흔히 말하는 발목 지뢰 정도의 지뢰에 대해서는 확실히 보호를 할 수가 있는데,
09:20이번에 장병들이 다친 양상을 봤을 때는, 이걸 약간 간소하게 신었을 가능성도 있다.
09:27지금 이렇게 보시는 걸까요?
09:28그러니까 대대장은 지리자니까, 이 두 개를 신으면 이동이 굉장히 불편하거든요.
09:35이거는 평소에 신고 작업을 안 했던 사람은, 경사진 산에 올라가면 넘어집니다.
09:44그렇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09:47그런데 그 자체는 제가 참 조심스러운 게, 부상을 당한 대장한테 누가 될까 봐, 사실 조심스러운데,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09:58네, 그리고 탐지 장비도 말씀하셨는데, 이 지뢰 탐지 장비로는, 목함 지뢰나 이런 것도 다 찾아낼 수는 있는 겁니까?
10:07제가 이번 지뢰 사고를 보고 참 아쉽고, 좀 안타까운 게, 우리가 2022년 11월 만에, 우리가 M14 대인 지뢰까지를 탐지할 수
10:25있는,
10:26지표 투과 레이더가 장착된 PRS-20K라고 신형 지뢰 탐지기를 전력화해서 정부는 다 보급을 했습니다.
10:37지금 현재 DMZ에 들어간 병력들도 지뢰 탐지기를 사용했다면, PRS-20K를 사용했을 텐데, 이 탐지기는 M14 대인지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10:49북한의 목함 지뢰는 M14보다 10배 이상 지뢰 안에, 뇌관과 안전핀과 모든 것들이 10배 이상 큽니다.
11:03쉽게 탐지가 돼요. 그런데 왜 그거를 탐지를 못했던가, 그게 상당히 아쉬움이 있다.
11:11그래서 그 탐지기를 운영을 하는 것은 바로 북한이 지뢰를 매설하고 지형을 변경했던 10m 전반까지 들어갔다 보니까,
11:22그 지점부터는 탐지기를 운영했을 때 어떤 소리라든가 이런 기도비, 또는 이런 것 때문에 운영을 하는 데 좀 소홀하지 않는가,
11:35그런 생각도 들고 지금 지뢰 폭발 사고가 났던 그 원점을 합참해서 사진을 공개한 걸 보면,
11:44그게 물꼬리에 있습니다. 비 오면 물이 흐르는 그런 지역에서 밟았어요.
11:52우리가 지뢰는, 그런 지역에는 유실 지뢰가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데인데,
11:57왜 그 지역으로 갔는가. 그 자체도 좀 의문입니다.
12:03그리고 또 알려진 게 지뢰가 총 두 번 폭발하지 않았습니까?
12:08그러니까 처음에 폭발을 해서 장병이 다쳤을 때, 말씀하신 대대장이 그쪽으로 이동을 하다가 지뢰를 또 밟아서 크게 다치게 됐는데,
12:18이게 그 지뢰를 밟은 인원이 발생하면 그 대처하는 어떤 매뉴얼 같은 게 궁금하거든요.
12:23원래 지뢰 사고가 나면 수습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로 인해서 장병들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은 사고가 많이 있었습니다.
12:34이번 사고도 참 아쉬운 게 우리가 2000년도 6월 27일 날 일사단 수색대장의 두 명이 발목을 절단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12:44그 사고가 발생하면 거기 현장을 지휘하는 지휘관은 사건을 수습을 하고 지휘를 해서 본인이 제2차 지뢰 사고로 사망하거나 만약에 우발 사고가
12:59생기면 지휘를 못합니다.
13:01지휘관은 냉정하게 그 사건을, 현장을 분석을 하고 다른 인원으로 하여금 현장에 들어가서 구축하여금 지휘를 해야 되는데
13:15군인들은 조건반사적으로 위험하면 누구한테 하기 전에 내가 뛰어들어갑니다.
13:21이게 몸에 습관화 돼 있다 보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실 대의장에게 어떤 과실을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13:32전후에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13:35그럼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13:37이 지뢰가 북한이 매설을 한 것인가 유실한 것인가에 따라서 책임 소재가 크게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13:44어떻게 보십니까?
13:44제가 볼 때는 그 지역이 6.25전쟁 당시에 연합군과 정전위원회 북한 3자가 군사분계에서 주황참조점을 결정을 하고 그때 청량도 하고 했는데
14:03과연 그 지점을 북쪽이나 남쪽이냐 그 자체도 지금 현재 밝혀진 게 없습니다.
14:13외곤 남은 6.25전쟁 당시에 중간 참조접점을 북한이 580여 개, 그다음에 유엔사가 제가 자료를 보니까
14:30696개를 설치를 했고 북측이 596개를 군사분계에서 편마를 설치를 했습니다.
14:38그걸 설치하면서도 1번부터 204번까지는 유엔이 205번부터 292번까지는 북측이 했는데
14:49그 다음에도 계속 순번적으로 그렇게 1,292개를 설치를 했더라고요.
14:59그러면 현재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 북측이 설치한 군사분계선이고 북측이 관리하고 있는 지역인지
15:08그것도 지금 확인되지 않고 군사분계선이 우리가 통상적으로 200m당 1개씩 설치되어 있는 걸로 알고
15:17하나는 우리가 하나는 북한 쪽이 설치한 걸로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15:22이번 사고가 나서 제가 이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니까 그게 아니고
15:301번부터 204번까지는 북측이 하고 205번도 292번은 북측, 그다음에 293번도는 유엔이, 그다음에 또 북측이
15:40이런 식으로 설치하고 관리도 그렇게 해왔습니다.
15:44그런데 유엔사가 설치한 696개의 군사분계선 팻말 중에 현재 확인되는 게 181개밖에 없다고 합니다.
15:55그거는 2014년부터 2016년도까지 6.25전쟁 당시에 유엔사, 북한, 정전 유엔위가 군사분계선 중간 참조점
16:08그 당시에 좌표 체계하고 현재 좌표 체계가 점 다릅니다.
16:13그래서 심지어 좌표가 참조점 자체가 많이 차이 나는 것은 수백, 100m 이상 나는 데도 있고 수십m 나는 데도 있습니다.
16:25그래서 과연 우리가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남쪽에 150m 넘어왔는데 그게 맞는지 아닌 것은 우리 주장이지 북한하고 3자가 현장에서 6.25전쟁 당시에
16:38합의했던 그 지도를 갖고 측량을 하지 않는 한 지금 현재 일방적인 주장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6:47그래서 현재 들어가는 그 지역이 유실 지뢰가 아니고 북한이 북측 지역으로 생각하고 지뢰를 설치한 지역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16:58왜 그러냐면 1m 사이로 그 부근에 또 한 1m 떨어진 데 지뢰로 보이는 것이 발견되었다.
17:06그 다음에는 녹색으로 발견된 것도 있다.
17:09빨간 걸 봤다 하는 그 얘기는 북한이 전쟁적으로 70 내지 1m 간격으로 지그작으로 지뢰를 매설하기 때문에
17:16북한의 지뢰 지뢰에 들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17:19네 알겠습니다.
17:21일단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료만으로는 당장 판별하기에는 한계가 좀 있어 보인다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됩니다.
17:28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17:29김기호 한국지리제거연구소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17:31고맙습니다.
17:3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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