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사고 당시
00:04군은 군사분계선에서 10여 미터 인접한 위험지대까지 접근해 작전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0특히 사고 지점은 최근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과도 불과 10여 미터 떨어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828일 25사단 DM진의 지뢰폭발 합동현장조사, 태스크포스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00:24DMZ 수색로, 개척작전 당일 수색대장 등 18명은 일반전초 철책에서 소형 전술 차량과 산악바이크를 활용해 추진철책 소통문까지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00:35소통문을 통과한 이후에는 도보로 기존 수색로를 따라 움직였고
00:38새롭게 MDL 방향으로 수색로를 개척해야 하는 지점부터는 공격요원들이 선두에서 지뢰탐지기를 활용 지뢰탐지와 예초를 번갈아하며 약 200미터를 전진했습니다.
00:49지휘관인 수색대장 등 9명이 탐지조, 지휘조, 작전지원조 3개조로 편성해 지뢰탐지와 작전지휘를 했으며
00:56약 20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통신, 후방경계, 의무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지원조가 있었습니다.
01:02200미터 전진 후 대대장은 MDL 지역에 근접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작전 종료 후 철수를 지시했는데
01:08철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병요원 1명이 왼쪽 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01:13동시에 주변에 있던 3명이 쓰러졌고 인근에 있던 수색요원이 화구에 들어가 있는 인원을 끌어내던 중
01:182차 폭발이 발생해 대대장이 닫혔습니다.
01:21연쇄 폭발 지점의 간격은 1미터 내외이며, 1차 폭발 후 약 1분 뒤 2차 폭발이 있던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01:27위험을 인지한 군은 보다 정밀하게 지뢰를 탐지하고자 무릎을 꿇고 손곡갱이를 활용해 탐침하는 방식으로
01:33약 20미터를 전진 안전지역을 확보한 후 탈출했습니다.
01:37앞서 군은 북한군이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으로부터
01:41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01:44이번 발표에서는 10여 미터 떨어진 지점이었다고 정정했습니다.
01:48이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해당 지점에서 위치를 찍은 것이 수십 미터 떨어진 것으로 최초 보고가 됐는데
01:53난청 지역이라 통신이 잘 안 돼서 오차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1:58아울러 군이 수색로 개척 작전 당시 당초 계획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진입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02:05합참 관계자는 새로운 곳이 생각보다 개척이 어려워서
02:08좀 더 양호한 지역이라고 판단한 곳으로 접근했다는 일부 진술이 있었는데
02:11추가 진술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2:14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방호더신을 착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02:21하참에 따르면 작전 종료 후 철수가 결정되자
02:23수색대대장이 방호더신을 벗는 모습을 봤다는 일부 진술이 있었으며
02:27응급처치 당시 방호더신을 못 본 것 같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02:31다만 하참 관계자는 이분은 방호더신을 신었다고 진술한 사람도 있어서 추가로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