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뉴욕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이란 양측이 호르무즈협 재개방안과 조건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00:08이란이 제시한 재개방 조건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00:13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트럼프 거절에도 확실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00:18오는 30일까지 뉴욕에 더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2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00:24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제시한 이른바 호르무즈 개방 7.1 계획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고요?
00:31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제시한 호르무즈협 재개방을 위한 7.1 계획 평화를 거절했습니다.
00:38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너무나 크게 패배하고 있고 혜협을 즉시 개방하는 합의를 맺고 싶어 하지만
00:44그 합의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00:47그러면서 어젯밤에도 호르무즈협을 통해 엄청난 양의 석유가 빠져나갔고
00:5129석의 선박도 나왔다고 했습니다.
00:55이는 미국이 이미 호르무즈협을 통제하고 있는 만큼
00:57미국의 유리한 조건을 유지한 채 협상을 이어가겠다라는 주장으로 풀이됩니다.
01:02앞서 월스트리트 저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제시한 휴전안의 회의적 입장이며
01:08오는 11월 미 중간선거 이후에 이란에 대한 폭격을 재개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01:17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 입장을 확인했는데도 조금 더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라고요?
01:22네, 그렇습니다.
01:24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7일 텔레그램을 통해서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반응을 확인했지만
01:31아직 중재자들로부터 우리에게 전달된 내용은 없고 확실한 입장이 전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01:39지금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아라그치 장관은 30일까지 체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1:45이란 측은 현재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동결자금 반환, 모든 전선에서의 휴전,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면제 등을
01:55미국이 이행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미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2아라그치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 거절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02:06미국 대통령은 좋은 말도 했지만 서로 모순되는 말도 많이 했고
02:10이는 안타깝게도 우리가 자주 봤던 모습이라며 미국의 확정적 입장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2:18이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거절했지만 미국 측의 속내 진위는 다소 다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02:26네,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여러 차례 만나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죠?
02:33네, 그렇습니다. 유엔총회가 열린 지난 22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양측이 접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2:41트럼프 미 대통령은 당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는데요.
02:44이란과의 회담이 아주 잘 됐다면서 3시간 동안 이어진 회담이었다고 했습니다.
02:49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했고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도 했고요.
02:54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 지켜보겠지만 분명한 것은 합의하는 게 이란 측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03:02현재 이란과 협상 중인 미국 대표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코프와 마사이 제러드 쿠슈너가 맡고 있고요.
03:10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와 제러드가 이란의 중재자들과 매우 생산적인 협상을 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03:16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여러 차례 만났을 가능성이 커 보이고요.
03:20이란 대표단이 뉴욕을 떠나지 않은 이유도 미국과 줄다리기 추가 협상을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03:26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