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날마다 교묘해지는 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민간에서는 AI를 투입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00:06AI가 범죄 패턴을 보이는 전화번호를 가려내거나 악성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추적해 피해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방식입니다.
00:15윤태인 기자입니다.
00:18제가 카드 관련 안내를 받았는데요. 카드가 생긴 게 있나요? 혹시 확인 가능할까요?
00:27얼핏 들으면 고객이 자신도 모르게 발급된 카드가 있냐며 카드사에 문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00:33실제로는 피싱 범죄 조직이 알려준 가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 상황입니다.
00:39이후 범죄소가 전화를 이어나가면 휴대전화를 검사해봐야 한다며 문자를 보내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과정이 이어집니다.
00:48만약 문자 메시지에 링크를 눌러 악성 앱을 설치한다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
00:54휴대전화, 제어권까지 고스란히 범죄 조직에 넘어갑니다.
00:58피싱 수법도 발전된 기술을 악용하거나 피해자 심리를 공략하는 등 교묘해지면서
01:03민간에서도 범죄 예방을 위해 AI를 접목했습니다.
01:08피싱 수법의 특징을 미리 학습한 AI가 비슷한 행태를 보이는 전화번호를 가려내는 건데
01:13KT가 이 방법으로 올해 1월부터 이번 달까지 경찰에 넘긴 전화번호만 2만 7천 건가량입니다.
01:20은행 업무가 이루어지는 오전 9시경부터 오후 4시 정도까지만 주로 통화가 일어나고요.
01:28AI 모델이 특징을 학습을 하고 그 특징과 유사한 번호들을 피싱 의심번호로 뽑아내기 때문에
01:34SK텔레콤도 AI로 경찰이 확보한 피싱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해
01:40범죄 조직의 서버를 찾아내 수사에 활용해왔고
01:43LG유플러스는 고객이 악성 애플리케이션 제어 서버와 교신한 흔적이 확인되면
01:48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위험을 알리는 등의 예방책을 선보였습니다.
01:53이동통신사들은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02:00YTN 윤탠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