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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경기 양주시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에 대해 경찰이 범행 동기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회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송수현 기자!

피해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25일) 낮 1시 반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빌라에서 '남성이 술에 취해 휘발유를 뿌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이 출동했지만 직후 강한 폭발음과 함께 건물 전체로 불길이 일어 6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폭발 충격에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경찰 4명, 소방관 1명과 빌라 주민 1명까지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상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화재 건물 2층 주민 : 아들하고 나랑 나갔는데 아저씨가 휘발유를 사 오는 거예요. 내려와서 112에 바로 신고했어요. 아무래도 휘발유 냄새가 진동해서 올라가서 막 뿌리는 것 같았어요. 냄새가 많이 났어요.]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A 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화 이유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경찰은 A 씨의 가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3시간 전쯤, A 씨의 아내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방화 당시 집안에는 A 씨 혼자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빌라 주민들은 불이 나기 전 남녀가 크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고, 이후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모습을 봤다고 말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화재 건물 1층 주민 : 그 집에서 싸움이 있어서 어떤 여자분이 머리에 피가 나서 1층에서 피를 막 철철 흘리고 그래서 응급실로 실려 갔고요. 거기 피가 난 걸 가족분이신가 누군가 와서 물로 이렇게 물청소를 하셨어요.]

구급대원이 가정폭력이 있었는지 묻자, 아내는 수납장에서 접시가 떨어져 머리를 맞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소방 당국은 경찰에 공동 대응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방화 이전 가정폭력이 있었는지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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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 경기 양주시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에 대해 경찰이 범행 동기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0:06경찰은 다음 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인데요.
00:10사회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2송수연 기자, 피해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00:15네, 어제 낮 1시 반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빌라에서 남성이 술에 취해 휘발유를 뿌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22소방 당국과 경찰이 출동했지만 직후 강한 폭발음과 함께 건물 전체로 불길이 이뤄 6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00:31폭발 충격에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경찰 4명, 소방관 1명과 빌라 주민 1명까지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00:38당시 상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52휘발유를 냄새가 진동으로 바로 내려와서 올라가서 막 뿌린 것 같아요. 냄새가 많이 났어요.
01:00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A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08방화 이유에 대해서 경찰이 수사를 이어가고 있죠?
01:11네, 경찰은 A씨의 가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15화재 발생 3시간 전쯤 A씨의 아내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방화 당시 집 안에는 A씨 혼자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4빌라 주민들은 불이 나기 전 남녀가 크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고 이후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모습을 봤다고 말합니다.
01:31직접 들어보시죠.
01:55구급대원이 가정폭력이 있었는지 묻자 아내는 수납장에서 접시가 떨어져 머리를 맞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2이에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동 대응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06경찰은 다음 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방화 이전 가정폭력이 있었는지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02:15있습니다.
02:1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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