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추석 명절 당일인 어제, 경기 양주시에 있는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00:05경찰은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00:10범행 동기를 집중 수사 중입니다.
00:13사회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00:14송수연 기자, 인명피해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00:18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빌라에서 불이 난 건 어제 낮 1시 반쯤입니다.
00:23남성이 술에 취해 휘발유를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00:27강한 폭발음과 함께 건물 전체로 불길이 일어 6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00:32폭발 충격에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경찰 4명,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1명과
00:37빌라 주민 1명까지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00:41당시 상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03경찰은 집 안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11그런데 불이 난 집에서 같은 날 오전에 119 출동도 있었다고요?
01:15네, 맞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오전 10시쯤 60대 여성이 머리를 부딪혀 어지럽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01:22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01:24이 여성은 불 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아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29아내가 병원에 이송되고 3시간 후에 남편이 방어한 것으로 의심되는 불이 난 겁니다.
01:34빌라 주민들은 불이 나기 전 남녀가 크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고
01:37이후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모습을 봤다고 말합니다.
02:04다만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소방 측에서 공동 대응 요청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0최근 3년간 해당 가정에서는 가정폭력이 있었다는 신고 이력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15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2:2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