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필요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이 직접 찾아가낸 가정간호 서비스를 알고 계신가요?
00:08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어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가 높지만 정부의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되지 않아 아는 사람만 누리는 게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00:18손유정 기자가 가정간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2330년 가까이 루게리병을 앓고 있는 김종목 씨는 2주에 한 번씩 근처 대형병원 소속 간호사에 방문해 봤습니다.
00:32온몸에 근육이 점차 약해지면서 스스로 숨쉬기 어려운 상태인데 간호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와 기관지 튜브를 교체하고 소독합니다.
00:42자 혈압은 106에 60고요.
00:47열은 안 나셨죠?
00:50병원에 가지 않아도 간호사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다 보니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부담도 줄어듭니다.
00:58환자는 병원 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01:00바람이 새서 이렇게 막 빠질 수도 있으니까 그때 연락하면 오시죠.
01:05그래서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01:08김종록 씨처럼 중증, 말기암 환자는 물론 수술 뒤 짧은 회복 기간이 필요한 환자까지
01:14의사 처방에 따라 가정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01:19부터 0세에서 막 100세까지 굉장한 다양한 연령 범위가 있고요.
01:25배관 제거 같은 거라든지 수술 부위 드레싱, 아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01:32불필요한 입원이나 장기 입원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01:37현재 의료기관 250여 곳에 소속된 가정 전문 간호사 1,500여 명이
01:42병원 밖 환자의 집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의료 처치를 하고 있습니다.
01:47정부도 이런 병원 밖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통합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01:55하지만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가정간호보다는 지역 복지시설 위주의 연계 서비스가 제공되는 게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02:02질환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의료기관에서 나오는 전문 간호가 커버를 해주고
02:11그 이후에 안정기가 되면 그다음에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역사회에 있는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는
02:1830년 역사의 의료기관 가정간호를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활용되도록
02:25맞춤형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2:28YTN 손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