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중 정상회담 국빈 만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 주석과 다른 체제를 대표하지만 어느 때보다 잘 지낸다고 강조했습니다.
00:09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시진핑 주석과는 달리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00:14미국과 중국 특파원 함께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먼저 홍상희 특파원
00:21네, 워싱턴입니다.
00:23이어서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00:25네, 베이징입니다.
00:27네, 먼저 홍상희 특파원, 미중 정상회담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국빈 만찬이 진행됐는데요.
00:34양국 정상회의 연설이 있었죠.
00:38네, 국빈 만찬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서 시진핑 주석 부부를 다시 맞이했습니다.
00:45만찬 직전에 이뤄진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유럽 탐험가들이 과거 중국으로 가는 길을 찾다가
00:52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다며 양국의 인연부터 강조를 했습니다.
00:56트럼프 대통령은 158년 전 중국 대표단이 미국을 첫 방문했고
01:01워싱턴에서 미중 첫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면서
01:05첫 만남의 정신을 오늘 되살린다고 말했습니다.
01:09체제는 다르지만 시진핑 주석과는 국가 리더로 잘 지내왔다며
01:13미중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고 강조했는데요.
01:16트럼프 대통령의 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01:34시진핑 주석은 미중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01:39양국이 대국으로서의 책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42또 트럼프 대통령과 솔직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01:46많은 사안에서 새로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01:50그러면서 중국과 미국 두 대국이 잘 지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58국빈 만찬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02:03백악관에 마련된 국빈 만찬장은 카펫과 탁자, 꽃과 양초까지
02:09모두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장식이 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02:14백악관은 오늘 만찬장 장식으로 따뜻함과 축하를 표현했다면서
02:19중국의 전통적인 붉은색의 문화적 의미를 활용했다고 전했습니다.
02:23흰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멜라니아 여사와 달리
02:27펑리 위안 여사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만찬장의 입장에 눈길을 끌었습니다.
02:31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손자에서 순원에 이르기까지
02:35수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나라라면서 존중의 뜻을 밝혔습니다.
02:40또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국조인 흰머리수리 조각상을 선물하면서
02:46자신과 멜라니아 여사가 디자인을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02:49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 응답하듯 미국의 국부인 조지 워싱턴이
02:55중국 도자기를 수집했다고 소개하면서 중국과 미국이 일본에 맞서 함께 싸운 역사도 강조했는데요.
03:02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 국민이 미국 조종사 수백 명을 구하기도 했다면서
03:07역사적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03:10오늘 국빛 만찬에는 엔비디아의 진슨황, 오픈 AI, 샘 올트먼 등
03:14미국 대표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03:18하지만 중국 기업인들은 만찬에 참석하지 않아서 대조를 보였는데
03:23뉴욕타임스는 중국의 주요 기업들이 미국의 제재 대상으로 참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