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정부도 사실상 이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00:03이들은 3, 4일 전쯤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07앞으로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00:10이어서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지난해 1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에 생포됐다 한 달여 만에 진행된 북한군 포로 면담 내용입니다.
00:29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했는데 1년 8개월 만에 그 뜻이 이뤄졌습니다.
00:36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한국으로 송환했다는 소식을 알린 겁니다.
00:41이에 대해 청와대는 신병 처리 여부나 시기, 경로, 양국 간 구체적인 협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00:50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측을 비롯한 관련국이나 기관 간 필요한 소통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밝혀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01:00당시 이들을 면남했던 국민의힘 유용헌 의원은 북한군 포로가 3, 4일 전 우리나라에 도착했다고 알렸습니다.
01:08참혹한 전장에서 생사 고배를 넘기고 자신의 의지로 자유를 선택한 두 청년의 용기 있는 결단에 깊은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01:19해외 전쟁에서 포로로 붙잡힌 북한군이 한국으로 송환된 건 전례 없는 일입니다.
01:25이 때문에 앞으로 이들이 내놓을 증언과 남북관계에 비칠 영향 등이 주목됩니다.
01:30파병 과정과 현지 처우 등에 관한 증언을 통해 북러 간 군사협력 수준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38정부는 그동안 북한군 포로는 헌법상 우리 국민이라고 밝혀왔는데 북한이 이를 수용할지도 관심입니다.
01:46북한은 올해 개정헌법에 영토조항을 신설하고 남북 두 국가론을 규정했는데 자신의 헌법을 근거로 포로들의 송환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01:55다만 전쟁 포로의 경우 당사자의 자유의사나 인도주의 원칙이 더 크게 작용할 수도 있어 남북관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02:06나옵니다.
02:08YTN 김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