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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영종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2박 3일 국빈 방미 일정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양국 회담은 내일 오전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중 정상회담 의제와 쟁점들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영종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시진핑 부부가 워싱턴에 도착했고요. 트럼프 부부가 이례적으로 직접 나가서 영접을 했습니다. 1시간 전쯤부터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일찍부터 직접 나가서 영접하는 건 이례적인데 어떻습니까?

[이영종]
지금 이례적인 정도가 아닙니다. 케네디 대통령 때 영국의 맥 밀런 총리가 방미했을 때 케네디가 직접 공항에 나왔던 64년 만의 일이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중국 매체들도 지금 이것을 되게 환대받았다는 걸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좀처럼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멜라니아 여사까지 동행했고 멜라니아 여사가 또 이 의미를 부여하는 멘트까지 언론에 했거든요. 21발의 예포, B-1 전폭기가 비행을 했다 이런 것도 나오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위대한 지도자다, 이런 식으로 립서비스까지 했거든요. 이것은 최고의 예우다. 그만큼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으로부터 얻어내야 하는, 또 뭔가 협상을 통해서 매듭지어야 하는 것들이 많기도 하고 중대하기도 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급한 걸로 보이는데 가장 얻고 싶어 하는 핵심 이익은 어떤 것으로 보세요?

[김광석]
일단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중간선거 전략상 자국에게 선거전략상 유리한 것들을 끌어내고 싶은 그런 의지가 강한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5월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에게 필요한 것들 제시를 했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쉽게 말하면 콩을 많이 사달라, 대두죠. 전 세계 대두 수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그동안 대두 수입을 멈췄었고 남미 국가로 대두 수입을 전환했었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이른바 콘 벨트라고 하는데 이모작이니까 콩 농사 짓고 이모작으로 옥수수 농사를 짓는데 그 지역이 소위... (중략)

YTN 이병식 (dojo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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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국 시진핑 주석의 2박 3일 국빈 방미 일정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00:06양국 회담은 내일 오전 중에 이뤄질 걸로 보이는데요.
00:10미중 정상회담 의제와 쟁점들을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00:14이영종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합니다.
00:19어서오세요.
00:20안녕하십니까.
00:22오늘 시진핑 부부가 워싱턴에 도착을 했고요.
00:26트럼프 부부가 이례적으로 직접 나가서 영접을 했습니다.
00:301시간 전쯤부터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00:32이렇게 일찍부터 직접 나가서 영접하는 건 이례적인데 어떻습니까?
00:36지금 이례적인 정도가 아닙니다.
00:38케네디 대통령 때 영국의 맥밀런 총리가 방미했을 때 케네디가 직접 공항에 나왔던 64년 만의 일이라는 거거든요.
00:49그리고 중국 매체들도 지금 이걸 되게 환대받았다는 걸로 부각을 시키고 있습니다.
00:54거기에다가 좀처럼 모습을 나타내지 않던 멜라니아 여사까지 동행을 했고 멜라니아 여사가 또 이 의미를 부여하는 이런 멘트까지 언론에다가 했거든요.
01:0621발의 예포, 삐완 전폭기가 비행을 했다 이런 것도 나오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위대한 지도자다 이런 식으로 립서비스까지 했거든요.
01:17이거는 최고의 예우다.
01:19그만큼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으로부터 얻어내야 되는 또 뭔가 협상을 통해서 매듭지어야 하는 것들이 많기도 하고 중대하기도 하다.
01:31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01:33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급한 걸로 보이는데 가장 얻고 싶어하는 핵심 이익은 어떤 걸로 보세요?
01:39일단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중간선거 전략상 자국에게 선거 전략상 유리한 것들을 끌어내고 싶은 그런 니즈가 강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1:525월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에게 좀 필요한 것들 제시를 했었는데
01:59그 중에 하나가 쉽게 말하면 콩을 좀 많이 사달라. 대두죠.
02:04전 세계 대두 수입을 절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그동안 대두 수입을 멈췄었고 남미 국가로 대두 수입을 전환했었거든요.
02:16그럼 당연히 이른바 콘벨트라고 하는데 이모작이니까 콩농사 짓고 이모작으로 옥수수농사를 짓는데
02:24그 지역이 소위 정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많이 지지하고 있는 지지 세력들인데
02:30당연히 콩을 최고 수입하던 중국이 콩을 수입해 주지 않으면
02:37그 지역 콘벨트에 있는 지지 세력들이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울 것 아니겠습니까?
02:44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해결해줘야 당연히 정치적 지지율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02:48사실상 5월 정상회담은 콩 사달라는 것을 요구한 것이었다.
02:54정치적 목적인 거죠.
02:56마치 그런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지금 현재 중간선거를 얼마 안 남겨놓고
03:02가장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어떤 어떤 노력을 통해서 국채 금리를 좀 끌어내리는
03:09그리고 물가 안정세를 견인하는 그럼으로써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고
03:16혹은 금리 동결이나 완화적인 스탠스를 좀 전환해 주는 그런 움직임을 갖도록 하는 환경 마련
03:24예를 들면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약속을 받으면서 IT 부품이라든가 생필품들을 대거 수입해오면 물가 안정세가 나올 수도 있고요.
03:35물론 언론에는 안 나오겠지만 중국이 그동안 계속 미국 국채를 매각해왔거든요.
03:42조금씩 팔아왔다.
03:43그렇습니다.
03:44매각하고 금으로 대체해왔거든요.
03:46그게 높은 국채 금리를 유지시키는 한 가지 요인 중에 하나니까
03:51중국이 미국채를 좀 매입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당연히 담겨 있을 겁니다.
03:56그런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좀 들어주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담겨 있는 정상회담이지 않을까
04:03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는 지정학적 긴장감
04:07중동전쟁의 다소 중재자로서 역할을 해준다면 긴장감이 완화되고 국채 금리가 떨어질 여지가 있거든요.
04:14그런 여러 가지 중국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좀 해줄 것을 내심 요구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04:21미국 입장에서 트럼프 입장에서 이번 만남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들을 좀 짚어주셨고
04:27그렇다면 미국까지 간 시진핑 주석이 얻고 싶은 건 어떤 게 있을까요?
04:32일단은 기본적으로 아마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 관세 문제로 지금 여러 가지 미국과 충돌을 빚었잖아요.
04:41거기에 대해서 중국도 보복 관세로 맞서고 이래가지고
04:45좀 현 정세로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좀 움찔하는 그런 분위기예요.
04:50왜냐하면 이란 전쟁 때문에 미국의 경제라든가 유가라든가 이렇게 좀 안 좋은 상황인데
04:57중국하고까지 충돌을 계속하다가는 안 되겠다 해가지고
05:00지금 일단 봉합을 해놓은 상태 아닙니까?
05:02그렇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아마 이번 방미 기간에
05:06그런 부분과 관련해가지고 뭔가 좀 얻을 수 있는 게 있을까 하는
05:11그런 부분이 하나 있을 것 같고요.
05:13또 하나는 대만과의 문제 부분이 좀 중요하겠죠.
05:16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라든가 이런 부분이 아무래도 중국으로서는 좀 껄끄러오니까
05:22그게 아마 완전히 중단시킨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건 시진핑 주석도 알고 있을 겁니다.
05:28그렇지만 규모를 줄인다든가 유예시킨다든가 이런 것들
05:32지금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05:37본인이 이제 좀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생각을 할 겁니다.
05:40그랬기 때문에 더 강한 요구를 할 수 있을 거고
05:44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문제라든가
05:48또 이란 전쟁과 관련한 문제 이런 것들이 다 이슈가 될 수 있거든요.
05:51제가 보기에 북한 관련 문제라든가 이런 건
05:54이번에 상당히 부수적인 걸로 될 것 같아요.
05:58다른 현안이 너무 중요한 게 많습니다.
06:00소위 말해서 미국과 중국의 핵심이 경제 문제를 주축으로 하는
06:05그런 것들이 크기 때문에 양측이 이제 오늘 밤 한 자정 11시
06:10이때 정상회담 처음 하겠지만
06:13이게 지난 4개월 전에 베이징의 회담에서는
06:17어쨌든 양측의 충돌 상황을 좀 봉합한 거라면
06:20지금 4개월 만에 만나잖아요.
06:22그러니까 결국은 시진핑 주석이 그때 얘기했던 거
06:25자기가 꿈꾸는 중국몽, 중국이 위대해지는 거 하고
06:29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는 마가
06:32미국이 다시 위대해지는 거
06:33이게 지금 병존할 수 있다.
06:36같이 갈 수 있다고 시진핑 주석은 얘기를 하는데
06:40트럼프 대통령이 아마 속으로는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마라
06:43이렇게 마음을 갖고 있겠지만
06:45겉으로는 지금 그렇게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06:48우리 같이 가야 된다 이런 거를 당분간 그런 모드로 갈 거기 때문에
06:53아마 양측이 이번에 서로 뭔가를 얻기 위해서
06:57치열한 물밑 협상 또 회담장에서의 어떤 줄다리기 이런 게 있을 겁니다.
07:04지금 두 분께서 말씀해 주신 하나하나가
07:08이번 회담에 핵심 의제가 될 텐데
07:10어느 하나 쉬운 게 없습니다.
07:12일단 외교 안보 쪽을 좀 짚어보면
07:14지금 이란 전쟁 교착 상태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07:18미국 쪽에서는 이란을 경제적으로 좀 고립시키려면
07:22중국이 나서줘야 할 텐데
07:24또 중국 입장에서는 어느 한쪽 편을 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07:27이번에 이 문제는 어떻게 논의가 될 것 같으세요?
07:29시진핑 주석이 아무리 이란에 대한 어떤 경제적인 영향력
07:34특히 이란의 원유를 대거 사주는 그런 상황에서
07:38주도권을 쥐고 왔다 이래도
07:40이란 전쟁이 이제 더 이상 시진핑의 말 한마디
07:44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07:47이란의 지도부가 지금 이제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07:51감정적으로도 되게 격앙돼 있는 상황인 것 같고요.
07:55그다음에 지금 눈앞에 별로 보이는 게 없는 상황으로까지 간 거죠.
08:00지금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파 같은 경우에는
08:03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의해서 아버지가 죽었어요.
08:08자기 형제들이 죽고 또 30명 가까운 이란의 핵심 수뇌부들
08:13군사령관을 비롯해서 몰살을 당했거든요.
08:16그런데 초기에는 수세적인 입장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지만
08:21지금은 호르무주 해협의 어떤 봉쇄라는 카드를 쥐고 있고요.
08:26또 후티방군을 이용해서 홍해 쪽에 바브엘 만대부나 이쪽에까지
08:30힘을 뻘치면서 장악하고 있습니다.
08:33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라든가 이런데 공습을 해가지고
08:36상당한 승기를 잡고 있는 상황.
08:40물론 그렇다고 전체적인 전장에서 미국을 압도한다.
08:44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서 거기 반격을 해서 전세를 완전히 유리하게 가져갔다.
08:50이렇게 보기는 어렵지만 지금 이란 입장에서 중국이나 러시아가 어떤 압력을 가한다.
08:57이렇게 해가지고 모즈타파라든가 또 거기에 있는 갈리바프라든가
09:02이런 지도부가 움직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09:05혁명수비대가 지금 워낙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09:09이 점을 아마 저는 트럼프 대통령도 알고 있을 거라고 봐요.
09:14트럼프 대통령도 시진핑한테 얘기는 할 겁니다.
09:17이란 전쟁과 관련해서 지금 본인이 급하니까요.
09:21여러 가지 얘기는 하겠지만
09:22큰 성과라든가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09:26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어떤 조치를 하겠다.
09:29이런 약속을 받아내기는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09:31그 점을 시진핑 주석도 잘 알고 있을 거고요.
09:35미중 정상회담 직전이었는데
09:37미국이 해운 넘어서 항공 쪽에서도 제3자 제재 들어갔잖아요.
09:42그런데 이걸 두고 지금 중국과 러시아 쪽에서 크게 반발을 했고
09:45중국 쪽에서는 공개적으로 우리는 이거 제재에 동참할 수 없다라고 거부를 한 상황이잖아요.
09:51그런데 이번에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이 이런 제재를 했기 때문에
09:55이번 논의에서 이 얘기가 나오면
09:57시진핑 주석은 어느 정도까지 수용을 해줄 수 있습니까?
10:00네. 결국은 정상회담 그리고 양국 간의 어떤 대담에서는
10:06항상 협상이라는 것은 무언가를 내놓고 무언가를 가져오는 거거든요.
10:12그만큼 미국 측의 입장을 어떤 특정 부문에서 들어줄 수는 있는데
10:16들어주는 대신 그것에 대한 대가가 굉장히 큰 것을 요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0:22예를 들면 앞에서도 지정학적으로 좋은 견해를 주셨습니다만
10:27중동전쟁에 중국이 중재국으로서 역할을 한다.
10:33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10:35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그 요구를 들어주는 대가로
10:38상당히 무언가 큰 것을 얻어낼 수는 있거든요.
10:42가장 대표적으로 대만 문제를 완전히 관여하지 않는 방식으로
10:47그러니까 결국은 뭔가를 주고 무언가를 받아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10:51방금 앵커님께서 주셨던 지정학적인 그런 움직임조차도
10:56상당 부분 미국 입장에서 들어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10:59들어줄 수는 있다.
11:00그러나 들어주는 대가로 상당히 강한 무언가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11:05그 요구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우리는 좀 눈여겨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11:10그래서 기본적으로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중국이 중재국으로서
11:15특히 이란 전쟁 같은 경우도 분명히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11:19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란이 지금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11:25물가는 너무 심각하게 높고요.
11:27경제는 정말 파탄 났습니다.
11:29그런데 여기서 경제적인 지원이 없다면
11:31중국이 원유를 적극적으로 수입해 주지 않는다면
11:35또 무기 비용뿐만 아니라 무기 제공을 해 주지 않는다면
11:38이란도 역시 전쟁을 지속할 수가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11:42중국의 어떤 중재국으로서 역할을 한다.
11:45분명히 이런 미 이란 간의 전쟁의 양상이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11:50다만 앞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렇게 중재국적 지위를 유지해 준다.
11:55중국에게 그런 걸 기대한다라고 한다면
11:58중국이 그 이상의 강한 무언가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12:02트레이드 관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더 관심 있는
12:06우리 집중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12:08무얼 중국은 또 요구할 것인가
12:10이 부분을 좀 눈여겨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12:14중국에서 받고 싶어하는 걸로 언급해 주신 게 대만 문제였는데
12:18대만 문제는 사실 굉장히 민감한 안보 사안이잖아요.
12:23그런데 지금 대만에서도 이 사안을 눈여겨보고 있을 거고요.
12:27미국이 대만의 무기를 판매하는 걸 좀 연장하는 부분
12:32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12:36미국 측에서 미국의 무기 판매와 관련해서는
12:40어느 정도 선까지 논의를 할 수 있습니까?
12:42제가 보기에는 일시적인 유해라든가 축소 이런 부분은 아마 가능할 겁니다.
12:47그게 대만을 크게 자극하거나 대만의 반발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가능하죠.
12:53이미 사실 그런 움직임들은 나타나고 있고
12:56거기에 대해서 대만 측에서 불만을 표시하고 있고
13:00특히 이번 미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대만 쪽에서 벌써 그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잖아요.
13:05이 결과를 주시하겠다.
13:07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좀 이제 대만 관련한 사안이 좀 오락가락하죠.
13:12왜냐하면 이게 본인이 어떤 협상 칩으로 시진핑 주석과 좀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13:19대만 문제가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거든요.
13:23미국 행정부 특히 워싱턴에 정가해서 가장 민감한 것 중에 하나가
13:27이스라엘을 건드리는 문제하고 대만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국 편을 좀 들거나
13:34대만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좀 미적거리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13:39정가의 반응이 되게 민감하게 나오거든요.
13:42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13:44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리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좀 유보적인 입장을 하려고 해도
13:48의회라든가 다른 쪽에서는 계속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가 약속된 일정대로 이루어지고 있고
13:57또 그런 것들이 이제 진행되고 있고 예산 집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4:01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이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어떤 위협 이런 것 때문에
14:06지대지 미사일이라든가 미국제 무기의 판매 이런 것들이 실제로 인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14:12대만도 보란듯이 그런 지대지 미사일을 가지고 지금 대만을 방어하는 훈련을 강화하고 있거든요 최근에
14:21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텐데 아마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이번에 이 부분을 반드시 꺼내겠죠.
14:29최근 들어서 시진핑의 관심이 어디에 쏠려 있느냐 보면 대만 부분이 절반 이상인 것 같아요.
14:37중국에 지난번 이제 5월 달에 6월 달에 평양을 방문했을 때도 김정은 위원장하고도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 가지고 하나의 중국이라는 답을 끌어냈지
14:50않습니까?
14:50다른 비핵화 요구라든가 이런 것들을 하지 않는 그런 큰 선물을 주면서까지 그런 거를 얻어냈는데
14:59이번에도 아마 트럼프 대통령한테 이 부분을 강력하게 요청을 할 거고요.
15:05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상황이 좀 다급하기 때문에 만약에 중국 시진핑 주석이 이란 문제라든가 다른 민감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선물을 준다면
15:17이 부분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충분히 양보를 하거나 이럴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15:24경제적인 의제들도 좀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요.
15:27지금 허리펑 부총리 그리고 베스턴트 재무장관이 만나서 의제를 조율을 했습니다.
15:32지금 미중 무역전쟁 일단 휴전을 하기로는 합의를 했어요.
15:36두 달 연장하기로 했는데 당초에는 중국 쪽에서는 이거 트럼프 임기 말까지 좀 미루자라는 걸 원했었고
15:43미국 쪽에서는 6개월 단위로 재협상을 하는 걸 선호한 걸로 알려줬는데 두 달밖에 연장 안 했거든요.
15:49이거 어떤 의미입니까?
15:50일단 굉장히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가 연내 또 있습니다.
15:5511월 초 중간 선거도 있지만 11월 말에 에이펙 정상회담이 중국 선전에서 개최됩니다.
16:03그러면 저는 이 지정학적 긴장감이 그 11월에 더 오래 지속되면 안 된다는 중국 입장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16:11물론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이번 정상회담 중에 에이펙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이 꼭 선전에 와주기를 요구할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봅니다.
16:24왜냐하면 시진핑 주석도 당연히 그 에이펙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되고요.
16:30성공적으로 개최할 때 저는 이제 그림을 계속 그리고 있는데 분명 로봇쇼, 드론쇼를 보여줄 것이고
16:37자국의 피지컬 AI가 어느 정도 와 있는지를 세계 만방에 보여주는데
16:42트럼프 대통령이 그 자리에 함께하느냐 아니냐는 이슈 몰이가 다를 겁니다.
16:48그래서 지정학적 긴장감, 무역 긴장감 이런 것들이 많이 완화되어 있는 것이
16:52양국 간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요.
16:57그런 것들 또 고려했을 때 양국 간의 싸움을 좀 더 뒤로 미루자라는 것이고
17:01물론 협상, 무역 휴전 기간이 2개월 정도 연장되지만 2개월 정도 연장된 뒤에
17:08또 그 연장을 또 연장할 수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때쯤 한번 다시 살펴봐야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17:16사실은 이 휴전 연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굉장히 필요한 것이다.
17:20왜냐하면 예를 들면요. 미중 정상회담이 5월에 있었는데
17:26그 5월, 6월, 7월, 8월, 9월 이 한 5개월 정도 동안에
17:31지금 미국의 대미, 대중 수입액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17:37역시 중국도 대미 수출액이 급격히 늘었는데요.
17:41이것은 미국 입장에서 지금 중동전쟁 중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17:46이게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텐데 굉장히 재미있게도 물가를 진정시키는 수단으로써
17:51중국산 값싼 소재들을 대거 수입하는 것은 작동이 될 수 있습니다.
17:56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국채 금리를 더 오르지 않도록
18:00중간선거 전략상 물가를 안정시켜야 되는 그런 목적상
18:04대중 수입을 늘려나가는 것은 매우 유리할 수 있다.
18:09그리고 이것은 시진핑 주석에게도 그동안 대미 수출이 막혔기 때문에
18:15생산 여러 부품이나 품목들이 창고에 적재되어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18:22그만큼 중국 내 생산 가동도 지연되거나 멈추는
18:26그러니까 경제 활동도 좀 멈추는 이런 일들이 벌어졌거든요.
18:30그러니까 시진핑 주석으로서도 자국 내 경제 활력을 통해
18:34또 미국 입장에서도 미국 내 물가 안정을 위해서
18:37이 관세 전쟁을 좀 멈추고 양국 간의 수출입을 좀 늘리는
18:42이런 것들이 양쪽 간의 정치적 목적으로로서도 있는 것이다.
18:47그런 관점에서 계속 연장, 연장, 연장해 나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18:53두 달 뒤에 워낙 빅 이벤트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18:56그 이후에는 또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19:01이번에 새롭게 보상한 의제인데 AI 또 반도체 관련해서는
19:05일단 회담 전에 미중의 AI 대화와 관련해서는 소통 채널 만들기로 했는데
19:09미국 쪽에서는 AI 핫라인 만들자라고 제안을 한 상황이잖아요.
19:14이거는 어떻게 진행되는 겁니까?
19:16원칙적으로 AI가 인류의 틀을 벗어나서
19:21인류의 통제를 벗어나서 재앙적 상황이 올 수 있다.
19:24여기에 시진핑 주석이나 트럼프 대통령이나 거기에 반기를 들기는 어려울 거예요.
19:31거기에 원론적으로 다 동의를 하겠죠.
19:33그렇지만 양측의 이해관계는 어차피 한참 동상이몽 수준의 AI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죠.
19:41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미국의 AI 분야에서의 우위 이런 거를 계속 강조했지 않습니까?
19:47그거는 미국이 AI 기술에서 첨단 기술, 중국을 앞서 나가야 된다는 것도 있지만
19:53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19:55대중 견제,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중국을 AI 분야에서 좀 더 미국을 앞지르지 않게 주저앉혀야 된다는 이런 논리도 강하게 깔려 있습니다.
20:05그게 트럼프식 사고인데요.
20:07그러니까 엔비디아의 블랙웰이라든가 이런 첨단 AI 칩 같은 거는 안 주겠다고 지금 제재를 하고 있잖아요.
20:15쉽게 말하면 믿을 수 없는 또 나쁘기도 한 것 같은 시진핑, 중국이 AI를 지배하거나 이러는 거는 용납할 수 없다.
20:26이런 선에서 지금 어떤 경계선이 지어지는 것 같은데
20:30그러다 보니까 AI 관련해서도 중국하고 지금 차이가 있는 게 이런 경계, 특히 AI의 어떤 인간 지배 이런 부분에 대해서
20:43미국 측에서 이거 공동 대응하자 이렇게 제안을 하는데
20:47중국 측은 지금 어떤 생각이 있냐면
20:49트럼프나 미국의 이런 제안 자체가 중국의 AI를 견제하고 경계하려는 부분이다.
20:56그러니까 이런 인류 지배라든가 이런 논리를 통하고 서로 핫라인 이런 부분이라는 게
21:02중국 쪽에 뭔가 제동을 걸기 위한 너희들 이런 건 위험해, 안 돼.
21:06이렇게 이제 개입하기 위한 이런 의도가 깔려 있지 않느냐.
21:10이렇게 되기 때문에 원론적으로는 아마 양측 정상이 합의를 할 겁니다.
21:15의견을 같이 하고 공감을 할 건데 실제로 실무선에 가서 강론으로 디테일을 얘기하다 보면
21:21미중 간에 결코 서로 타협할 수 없는 핵심적인 부분이 아마 나올 거고
21:28그래서 결과적으로는 AI를 놓고는 미중이 계속 삐걱거릴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으로 가게 될 겁니다.
21:36주신 의견 정말 좋은 포인트고요.
21:39저는 다소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 AI를 놓고 버리는 신경전, 사실은 지금 AI 속도 조절론이라는 단어도 나왔었고
21:49오히려 AI가 너무 빨리 고도화돼서 사람을 위협하는 거 아니냐, 안보론도 나왔었어요.
21:55그런데 사실은 미국 입장에서 정작 급한 것은 지금 자금난입니다.
22:01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급 AI 폼들이 소위 그동안 데이터 센터 열심히 짓고 캐펙스 투자 열심히 했는데
22:09미국 2분기 GDP를 보면 그 캐펙스 투자가 절대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2:15그런데 문제는 뭐냐면요.
22:16지난 2분기 기준으로 구글 알파벳이라든가 여러 하이퍼스케일러들이 FCF라고 하는데
22:23잉여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로 바뀌었어요.
22:26더 이상 현금이, 그동안에 현금이 많아서 돈을 많이 벌어서 남는 현금으로 반도체 사주고 데이터 센터 짓고 캐펙스 투자를 해왔는데
22:36현금이 동난 거예요.
22:38동난 상황에서 더 이상 속도를 높일 수가 없는데 한 가지 방법은 회사체를 발행하는 거예요.
22:45그런데 민간 기업들이 회사체를 발행해서라도 캐펙스 투자를 하고 AI 경쟁력을 끌어오고 싶은 니즈는 있으나
22:52문제는 국채 금리가 이렇게 높아져버리니까.
22:55오늘 지금 현재 시점으로 5.1%가 넘습니다.
22:5910년 무리.
22:59그렇죠.
23:00그럼 국채 금리가 이렇게 높아져 있는데 회사체를 발행할 수가 있을까요?
23:05도저히 회사체를 못 발행하죠.
23:06그러니까 지금 이런 자금 사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캐펙스 투자를 할 수가 없는 기업들의 상황.
23:13이게 사실은 표면적으로는 이 얘기를 안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경제적인 여건이,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23:21그런데 굉장히 무서운 것은 지금 미중이 AI 패권 전쟁 하에 있지만 지금 오픈라우터라고 하는 게이트웨이에서 쿠폰, 토큰을 누가 더 많이
23:33쓰는가라는 것을 판단했을 때
23:35글로벌 경제 속에서 이미 25년 12월 기준으로 중국 AI 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더 늘어났어요.
23:43그러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급한 겁니다.
23:45왜냐하면 중국은 저가로, 저가로 공세를 펼치고 있으니까 이런 과정에서 속도 조절을 하면 안 된다라는 입장이 있는데
23:53중국이 더 치고 올라오지 않으면 우리가 조금 숨 쉴 틈이 있는데 중국이 계속 도전하고 있으니까 우리는 더 캐펙스 투자를 해야
24:01되는 거예요.
24:02그러니까 오갈 데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은 이 AI 패권 전쟁에서 절대 지면 안 되니까
24:07이런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24:12두 분 말씀을 들으니까 이 의제들이 하나하나가 풀기에 정말 쉽지 않아 보이네요.
24:16일단 전 세계 외교, 안보, 경제 모두 영향을 미칠 두 사람의 만남이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이 될지 지켜보도록 하고요.
24:24몇 시간 뒤에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도 저희 YTN에서 계속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24:29지금까지 이영종 국가전략연구원센터장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24:3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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