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제대로 된 중재도 또 접점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벌써 4년 7개월째에 접어들었습니다.
00:08유엔총회 직전에도 양측이 대규모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곡물과 에너지 부분에 대한 제한적 휴전이 언급돼 관심을 모읍니다.
00:17김정회 기자입니다.
00:22전쟁을 전면 중단하지 않고 특정 분야나 목적에만 한정해 무력을 멈추자는 게 제한적 휴전입니다.
00:30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곡물과 에너지 부분에 제한적 휴전을 강하게 요구했고, 미국은 중재역을 자처하며 이를 공식화했습니다.
00:53특히 에너지 부분의 위기로 인한 인도적 참사 우려가 이번 제한적 휴전 제한을 견인했습니다.
01:00우크라이나는 이미 러시아의 계속된 폭격으로 전력 공급이 마비돼 이대로 겨울을 맞는다면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01:10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으로 모스크바의 정유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에너지 인프라가 크게 망가져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01:20곡물 휴전은 각자의 셈법이 다른데, 우크라이나는 흑해 항로를 열어 밀과 옥수수를 수출해 전쟁 재정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01:30국제 곡물값 등과 인플레이션 직격탄을 맞은 주요 수입국들은 식량 안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01:53러시아는 흑해 항로를 열어주는 대가로 차단된 농업은행의 국제 결제망을 다시 해제하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02:01하지만 휴전한 자체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새 무기를 재충전하고 전열을 정비할 시간을 벌어주는 꼼수라며 거부하는 분위기입니다.
02:13제한적 휴전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이뤄졌습니다.
02:162022년 7월부터 1년간 이어진 흑해 곡물협정
02:21전쟁 초기 민간인 탈출을 위해 특정 시간과 특정 도로에서 전투를 멈춘 인도적 제한 휴전이 대표적입니다.
02:30YTN 김정우입니다.
02:32YTN 김정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