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00:07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 부부를 공항에서 직접 영접하면서 특급 의전을 했는데요.
00:14핵심 현안에서 어떤 단판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00:17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00:20김희준 기자, 몇 시간 뒤면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텐데요.
00:24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직접 공항에서 맞이하면서 회담 분위기를 띄웠다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약 6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35워싱턴 현지 시간 24일 오전 백악관에서 이장대 사회를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이 정상회담의 막이 오릅니다.
00:44두 정상관 대자는 지난 5월 베이징 회담 이후 약 넉 달 만인데요.
00:49전용기로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 내외를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직접 영접했습니다.
00:57미국 대통령이 이 기지에서 외국 정상을 직접 맞이한 것은 19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당시 영국 총리를 영접한 뒤 약
01:0764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9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특급 의전과 함께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우기도 했고요.
01:16또 화려한 여러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1:19이 같은 행보는 중간 선거를 40일 앞두고 외교적 성과가 절실한 트럼프 대통령이
01:24천리한 현안들에서 중국의 통 큰 양보를 얻어야 하는 만큼 정치적 계산이 깔린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01:34이번 회담을 통해서 미중 양국이 풀어야 할 현안도 상당히 많은데요.
01:38주요 의제들 살펴보죠.
01:40먼저 관세전쟁과 관련해서는 양국이 휴전 연장에 합의하며 전선을 축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01:47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부산 APEC 계기에 회담에서 무역전쟁을 오는 11월 10일까지로 1년 연장한 바 있는데 이를 이어가기로 한
01:57겁니다.
01:58미중 양국이 치열하게 경쟁 중인 인공지능 AI 분야도 주요 의제입니다.
02:04최근 AI 인류 멸망론과 속도 조절론이 나온 가운데 미국은 중국과 AI 안전장치 마련을 위한 협의를 제안한 상황입니다.
02:12중국의 핵심 이익으로 여겨지는 타이완을 두고도 두 정상 간 어떤 언급이 오갈지 관전 포인트입니다.
02:20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사면 초과에 빠진 이란 전쟁의 출구를 찾기 위해 시 주석에게 대이란 설득을 요청할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논의가
02:29이뤄질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02:32미중 양국이 무역전쟁 휴전에서는 합의를 했지만 갈등 중인 현안을 전면 해소하는 단판은 어려울 거란 전망이 많던데요.
02:41네 그렇습니다. 회담을 앞두고 시 주석이 서면 연설에서 미중 양국은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견제보다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02:52실제 회담에서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직접적인 충돌보다는 협력의 메시지에 방점을 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3:00다만 천리안 현안들에서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03:04관세 전쟁은 일단 휴전 연장으로 시간을 벌었다지만 각종 현안에서는 여전히 이익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03:13AI와 관련해 미국은 기술 의위를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고 중국은 미국의 AI 규제를 자국에 대한 견제로 보고 있습니다.
03:21또한 중국의 핵심이 이긴 타이완 문제에 있어 미국의 무기 판매에 대한 반대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03:28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관영 매체는 양국 관계의 전략적 안정을 역설하면서도 타이완과 인권 문제 등 이른바 4대 레드라인은 도전하지 말라며 경고에
03:40논평을 싣기도 했습니다.
03:41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