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전
- #2424
■ 진행 : 이세나 앵커, 강희찬 앵커
■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조금 전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 영접부터 공식 환영식, 국빈만찬까지 직접 챙기는 극진한 대접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인공지능과 무역, 타이완과 이란 문제 등 굵직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지만,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회담은 한 4개월 만이라고 하고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11년 만인데 먼저 이번 국빈 방문의 의미부터 짚어볼까요.
[반길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에 미중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궤적 속에서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이번에는 반드시 미중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라고 관세전쟁을 선포했죠. 145%까지도 얘기를 했어요. 그러다 미국이 받은 도전은 뭐냐 하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인해서 입게 될 엄청난 미국의 기업 차원, 국가 차원에서의 도전이었어요. 이것을 봉합한 것이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의 계기에 미중 담판이었거든요. 거기에서 무역휴전이 됐죠. 그리고 베이징 회담이 올해 5월에 있었고 거기서는 단순히 휴전을 넘어서 미국과 중국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관계를 설계하겠다는 얘기가 됐고 이번에 그에 이어서 후속 회담으로서 베이징 회담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연장선상에서 보면 여러 가지 관전포인트가 있는 거죠. 무역휴전에 의해서 관세휴전이 연장될 것인지 여부, 그다음에 미국과 중국의 맞교환이 뭐였냐면 결국은 관세를 인하하는 대신에 희토류 수출통제를 억제하겠다는 교수이었죠. 이런 것들이 어떻게 역학적으로 작용할지 그게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방미,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까지 나가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나가서 외국 정상을 맞이한 게 집권 2기 들어서 처음이지 않습니까?
[반길주]
사실 ... (중략)
YTN 이강문 (ikmo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924080044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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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조금 전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 영접부터 공식 환영식, 국빈만찬까지 직접 챙기는 극진한 대접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인공지능과 무역, 타이완과 이란 문제 등 굵직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지만,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회담은 한 4개월 만이라고 하고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11년 만인데 먼저 이번 국빈 방문의 의미부터 짚어볼까요.
[반길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에 미중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궤적 속에서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이번에는 반드시 미중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라고 관세전쟁을 선포했죠. 145%까지도 얘기를 했어요. 그러다 미국이 받은 도전은 뭐냐 하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인해서 입게 될 엄청난 미국의 기업 차원, 국가 차원에서의 도전이었어요. 이것을 봉합한 것이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의 계기에 미중 담판이었거든요. 거기에서 무역휴전이 됐죠. 그리고 베이징 회담이 올해 5월에 있었고 거기서는 단순히 휴전을 넘어서 미국과 중국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관계를 설계하겠다는 얘기가 됐고 이번에 그에 이어서 후속 회담으로서 베이징 회담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연장선상에서 보면 여러 가지 관전포인트가 있는 거죠. 무역휴전에 의해서 관세휴전이 연장될 것인지 여부, 그다음에 미국과 중국의 맞교환이 뭐였냐면 결국은 관세를 인하하는 대신에 희토류 수출통제를 억제하겠다는 교수이었죠. 이런 것들이 어떻게 역학적으로 작용할지 그게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방미,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까지 나가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나가서 외국 정상을 맞이한 게 집권 2기 들어서 처음이지 않습니까?
[반길주]
사실 ... (중략)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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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금 전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00:03트럼프 대통령은 시주석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 영접부터 공식 환영 시 국빈 만찬까지 직접 챙기는 극진한 대접을 준비했습니다.
00:13이번 회담에서 인공지능과 무역, 타이완과 이란 문제 등 굵직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0:22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26안녕하십니까?
00:27안녕하세요.
00:28시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 회담은 한 4개월 만이라고 하고 시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11년 만인데 먼저 이번 국빈 방문의 의미부터
00:37좀 짚어볼까요?
00:38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에 미중 관계가 어떻게 변화에 왔는지 궤적 속에서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00:46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이번에는 반드시 미중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관세 전쟁을 사실 선포했죠.
00:55145%까지도 얘기를 했어요.
00:57그러다가 미국이 받은 도전은 뭐냐면 중국의 히토류 수출 통제로 인해서 입게 될 엄청난 미국의 기업 차원에서, 그다음에 국가 차원에서의 도전이었어요.
01:08이것을 봉합한 것이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의 계기의 미중 단판이었거든요.
01:15거기에서 무역 휴전이 됐죠.
01:17그리고서 베이징 회담이 올해 5월에 있었고 거기에서는 단순히 휴전을 넘어서 미국과 중국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관계를 설계하겠다는 얘기가 됐고
01:27이번에 그 이어서 후속 회담으로서 베이징 회담이 있는 거예요.
01:31그러니까 이 연장선에서 본다고 하면 여러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는 거죠.
01:34그러니까 무역 휴전에 의해서 관세 휴전이 연장될 것인지 여부, 그다음에 미국과 중국의 맞교환이 뭐였냐면
01:42결국은 관세를 인하하는 대신에 히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하겠다는 맞교환이었잖아요.
01:47이런 것들이 어떻게 역학적으로 작용할지 그게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1:52네, 이번 방미 트럼프 대통령이 공항까지 직접 영접을 나가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 위원 여사를 맞이했습니다.
01:59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나가서 외국 정상을 맞이한 게 집권이익이 들어서 처음이지 않습니까?
02:05사실 파격 의전이죠. 엄청난 파격 의전이죠.
02:07보통 앤드류 수 공군기지를 통해서 공식 방문, 국빙 방문 오면 거기에서 다른 인사가 영접을 하고
02:14백악관에서 주로 트럼프 대통령이 영접을 해왔죠.
02:18그리고 양국 간의 의전 균형점을 보더라도 약간 달라요.
02:24베이징에 트럼프 대통령이 갔을 때는 한정 국가 부주석이 영접을 했단 말이죠.
02:30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체면을 중시하고 지위를 굉장히 중시하고 위상을 중시해요.
02:36그런데 왜 이렇게 파격 의전을 했을까?
02:37그거는 돈 안 드는 파격 의전하고 많은 선물 보따리를 받겠다.
02:42그거죠.
02:43이게 트럼프의 대표적인 거래의 기술이 이런 식으로 외교 무대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02:48이렇게 평가해 볼 수 있겠습니다.
02:50실리를 챙기기 위한 파격 영접이다라는 말씀이신데
02:55이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국을 국빈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이 있기도 하지 않습니까?
03:03시 주석과 이번에 동행한 인물들의 면모는 좀 어떻습니까?
03:06동행은 우선 시진핑 주석의 부인인 펑리 위원 여사가 동행을 했고
03:12그다음에 차이치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석위도 같이 동행을 했고요.
03:19그다음에 왕이 외교부장은 당연히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와야겠죠.
03:24이렇게 참가를 했고요.
03:26다만 이번에는 중국 기업들은 같이 참가를 검토가 됐던 것 같은데
03:32막판에서 빠진 것 같습니다.
03:34이제 그게 미중 정상회담에서 다루게 될 의제에서
03:38양국 기업 간의 협력 이런 부분은 아무래도 지금 단계에서는 좀
03:44너무 성급하다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 같고
03:47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기업의 국빈 만찬에 대거 동참시킬 것 같아요.
03:51거기에는 나름대로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03:57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트럼프의 속내
03:59그리고 미국의 기업들이 지금 중국 기업들이 따라가려고 하지만
04:04못 따라가고 있다는 어떤 기술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04:10현시하고자 하는 그런 의도가 여러 가지로 섞여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04:14네, 이번에는 영부인 멜라이나 여사가 이제 평소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04:20그래서 은둔의 영부인 뭐 이런 별칭도 있는데
04:22이번에 열린 행사에서 시 주석 부부를 이제 환대하지 않았습니까?
04:27그렇죠. 멜라이나 여사가 트럼프의 외교, 정상회교에 같이 다니는 걸 좀 싫어한다는
04:33트럼프 일기 때부터 좀 그런 게 좀 있었어요.
04:36그래서 혼자 많이 다니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사실은 미중 정상회담이
04:40좀 영부인까지 같이 해서 영부인 외교까지 하게 되면 또 성격이 달라지고
04:46그만큼 신뢰 구축 차원에서 유리한 지점이 있거든요.
04:49그것까지 고려한 것 같습니다.
04:51그래서 멜라니아 여사도 이번에 외교 무대에 등장을 했고
04:55더군다나 이 영부인 외교가 지금 세 차례 만나기로 돼 있는데
05:00그중에서는 또 영부인 만의 외교도 있어요.
05:03거기에 보면은 국립아시아 박물관을 방문하는 걸로 돼 있는데
05:06이것은 아시아에서 온 중국 시진핑 주석의 부인이라는 점을 살려서
05:12장소도 아시아 박물관을 치밀하게 선정한 것으로 보여지고요.
05:16그만큼 극진하게 대접을 하고 다양한 외교 의전을 펼쳤으니
05:22중국도 어떤 것을 갖고 왔는지 좀 맨 눈으로 지켜보겠다.
05:27이런 강압이 또 숨겨져 있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05:30네. 그리고 백악관에서도 시 주석 부부에 대한 환영식이 열릴 예정인데
05:36이 자리에 B2 스프릿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까지 준비가 돼 있다고 하더라고요.
05:42이건 뭐 하나의 미국의 전략자산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는 걸까요?
05:47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력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05:50군사력에 관심이 많습니다.
05:51그래서 지금 미국이 천조국이라고 얘기했었는데
05:55내년 전쟁부 예산을 보면 2천조까지 편성을 했잖아요.
05:59그래서 군사력을 과시하고자 하는 성격이 좀 있어요.
06:02그런데 이러한 모습이 미일어 정상회담에서도 알래스카회담에서도 나타났죠.
06:07그때 전략폭격기 동원했고
06:09그래서 첫 번째는 군사력을 과시하는 것이다.
06:12이번에 미국이 내놓은 국가안보전략서와 국방전략서에 보면
06:17중국을 군사적으로 대결하는 적국으로 규정하지는 않았어요.
06:22거래가 가능한 협상 대상으로 했거든요.
06:24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경쟁에서 절대 미국이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06:29전략폭격기를 통해서 과시하는 거죠.
06:31중국도 전략폭격기를 계속 신장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06:34아직 미국에는 부족하니까 그걸 과시하는 게 있고
06:36두 번째는 전략폭격기에 대한 과시와 더불어서
06:45역대급 의전을 펼침으로써 관객에서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
06:49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하는 것은 군사력 과심도 되지만
06:52의전의 성격도 있잖아요.
06:53그럼으로써 관객에서는 의지를 첨용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06:57그런데 사실은 미러 정상회담에서도 전략폭격기까지 동원을 했지만
07:03큰 성과는 없었어요.
07:05이번에도 이 정도로 전략폭격기 동원했다고
07:09엄청난 성과를 기대하느냐 그건 아닐 거라고 보고
07:11작은 선물 보따리라도 일단 챙기고
07:14그다음에 어느 정도 압박 효과가 있으면
07:16그 다음으로 이어갈 수 있다.
07:17이런 판단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07:19지금 조금 전 화면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07:21시 주석 부부를 맞이하는 그런 모습이 계속 나갔는데요.
07:26레드카펫이 한 30m 정도 된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07:29여러 가지로 파격적이다라는 분석을 해주셨는데
07:31특히 눈에 띄었던 장면이 있습니까?
07:34레드카펫은 사실은 외교 무대에서 치열하게 대결하는
07:38어떻게 보면 포인트 중에 하나예요.
07:40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6년에 중국에 방문했을 때
07:43중국이 레드카펫을 펼치 않음으로써 외교적 결례라고 했잖아요.
07:47그런데 중국 입장에서는 외교적 강압이었던 거거든요.
07:51그러니까 이번에도 사실은 방문이 국빙 방문, 공식 방문, 실무 방문, 사적 방문이 있는데
07:56국빙 방문에서는 레드카펫이 당연히 있어야 되는 거죠.
07:58사실은 그래서 의지한 절차를 했던 것이고
08:01특히나 공항에서 영접할 때 보면
08:04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부인까지 같이 나와서
08:08현장에서 부부가 스탠딩 대화를 나누잖아요.
08:12그거는 굉장히 보기 이례적인 모습이고
08:15특히 이게 미국이 중국이 지금 현재 무엇을 원하는지를
08:20잘 알고 있는 것에 대한 반영이기도 해요.
08:23중국은 현재 시진핑 주석 하에서 제일 원하는 것은
08:26미국과 동급 강대국을 원하거든요.
08:29그래서 동급 강대국을 원한다는 차원에서
08:31베이징 회담에서도 투키디데스 3장을 얘기하는 겁니다.
08:33투키디데스 3장은 기존의 강대국이 있고
08:36강대국에 도전하는 또 미래 강대국이 있는데
08:39그 두 가지 국가가 충돌할 수도 있는데
08:41그걸 막을 수 있다, 비중관계는.
08:42그 얘기는 뭐냐면 강대국으로 각인시키기 위한 효과를 노렸는데
08:47그걸 알기 때문에 강대국 같은 대우를 의전을 통해서 해준 것이죠.
08:51그렇다면 국빈 방문이 시 주석이 요구를 한 거지 않습니까?
08:56말씀하신 대로 지금 미국이 중국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안다
08:59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09:00이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점이 그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 걸까요?
09:04우선 의전적으로 본다면 베이징에서 트럼프가 초대를 받은 것은 국빈 방문이었어요.
09:10그래서 이게 화답의 성격이 있어요.
09:12화답의 성격으로 국빈 방문으로 화답을 미국에서 해주지 않으면
09:16이게 공동급 강대국이라는 지위를 각인시키는데 굉장히 불리하잖아요.
09:23그러니까 중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강하게 요구했을 것으로 보여지고
09:27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거기 한 수를 더 떠서 사실은 본인이 직접 나가서
09:32그 정도 원해 그러면 난 더해줄게 라는 식의 어떤 영접을 하면서
09:37이게 이제 겉으로 보기에는 중국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지만
09:42나중에 미국 국민들한테는 많은 것을 받았다라는 식으로 해서
09:47국내 청중에게 외교 업적 달성으로 그렇게 포장하려는 그런 셈법을 가동시키겠죠.
09:54네. 본격적으로 두 정상이 이야기를 나눌 의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09:59앞서 언급을 해주셨습니다만
10:01미중 무역 휴전의 연장 여부 그리고 중국의 히토류 문제
10:05AI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꼽히고 있는데
10:08AI 같은 경우에는 지금 양국과의 입장 차가 뚜렷한 상황이지 않나요?
10:13그렇죠. AI가 양국이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데
10:16중국 입장에서는 AI 경쟁에서 미국을 이겨야지
10:20그게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요하다는 식으로 국가 안보 의제와 한 상태예요.
10:25그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속도 조절은 안 되다 지금 급하다.
10:28중국에게 주도권 계속 높은 것을 이어가려면
10:33속도 조절이 아니라 더 빨리 나가야 된다는 입장이잖아요.
10:36다만 속도 조절이 중국 입장에서는 일부 속도 조절의 모습을 보이는 게 뭐냐면
10:41AI가 자칫 중국의 공산당 체제 이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10:48그것은 체크해야 된다는 인식이 있는 거고
10:50규범적인 측면이라든가 이런 것보다는 그런 체제의 수호적인 성격이 있고
10:54미국은 아예 빨리 얻고 빨리 최대한 빨리 신장시켜야 된다는
10:58그런 정도 차이가 좀 있죠.
10:59그리고 무역 같은 경우는 베이징 회담에서 논의를 하고 합의한 농산물
11:06그다음에 보잉 200대 구매, 에너지 수출 같은 것들이 아직 지지부진하잖아요.
11:12그것을 진짜 성과화할 수 있는 것을 트럼프는 노릴 테고
11:16그다음에 중국 입장에서는 AI 반도체, NVIDIA, ADI 반도체가
11:20베이징 회담 이전에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H200을 수출을 허용을 했는데
11:25이게 실제로 가는 과정에서 물론 최고 성능의 AI 반도체는 아니지만
11:30이것도 굉장한 신호거든요.
11:31여기에서 얼마나 중국이 유리한 포석을 갖게 될지
11:35이런 것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11:38그리고 무역 휴전 연장 여부는 간호할 수 있는 게 세 가지인데
11:43아예 올해 11월 10일까지잖아요.
11:46그게 연장이 안 된다는 거.
11:48두 번째는 논의는 되는데 11월까지 유예시켰다가 막판에 연장을 한다는 거.
11:53세 번째는 이번에 6개월이나 1년 어떤 기싸움에서
11:57중간 지점을 선택해서 성과를 최대한 가시화하기 위해서
12:03이번에 아예 9개월 수준, 이 정도 수준에서 타결하는 방안 세 가지가 있는데
12:07데센트 재무장관하고 허리팡 국무원 부총리가 만나서
12:11굉장히 유의미한 논의를 했다고 얘기하는 거 보면
12:14최소한 2, 3번.
12:16그러니까 이번에 결국은 무역 연장을 파기하는 수준으로 가진 않고
12:20굉장히 긍정적으로 좀 더 높게 본다고 하면
12:24시기까지 조정하는 수준에서 합의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2:28다만 이게 이제 영구적인 수준은 안 되고
12:31결국 시안부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2:33그 스코페서 투비 재무장관이 지난 20일 중국이
12:36기존 무역 휴전의 단순 연장을 넘어선
12:39더 큰 합의를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12:43여기서 더 큰 합의라는 건 뭘 이야기하는 걸까요?
12:45그게 이제 중국이 생각하고 있는 셈법을 유추해 본다고 하면
12:51지금의 기존 합의는 사실 경제 전선이에요.
12:53농산물, 그다음에 관세, 히토리오 이런 것들인데
12:58중국이 정작 중요시 생각하는 것 중에
13:00미국을 대상으로 중요시 생각하는 게 대만 문제잖아요.
13:03대만 문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얘기를 하잖아요.
13:06미국 입장에 하나의 중국 정책 측면에서 얘기를 하고
13:08그러면 거기에 안보 이슈가 어떤 식으로든 포함될 가능성, 더 큰 합의에.
13:14그게 본다고 하면 더 큰 합의가 될 수 있고
13:16물론 경제 전선의 사이즈만 더 키워서 더 큰 합의가 될 수 있는데
13:19중국이 먼저 제시했다고 하면
13:21안보 문제까지 일부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게 아닐까라는 추정이 가능할 듯합니다.
13:28이외에도 중국이 미국의 타이완 무기 판매 중단이나 축소
13:32또 미국은 중국의 이란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요구할 거라는
13:36이런 관측도 나오는데 타이완이나 이란 문제 관련해서는
13:39양측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13:41우선 미중 정상회담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13:45지금 베이징 회담에서 전술적 수준에서의 대탕트를 설계했고
13:49이게 좀 더 안정적으로 가기 위한 길을 만들어주려면
13:54첨예한 이슈는 피해야 될 거예요.
13:56그러면 대만 이슈하고 이란 문제는 아주 원칙론 차원에서 논의하고
14:02상대방에게 무엇을 요구해서 그게 또 결국은 충돌이 만들어내는 것을
14:06피하려고 할 것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14:08그리고 대만,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 같은 경우에는
14:11이미 베이징 회담 전부터 110억 달러를 백악관 차원에서 승인한 상태고
14:18공의 의회로 넘어갔는데
14:20그거를 미국 입장에서는 대중 레버리지화 해서
14:23어떤 식으로든 중국이 하기로 했던 것을 다 이행하지 않으면
14:28그것을 또 발판으로 삼아서 더 요구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14:32그런데 그것을 대놓고 얘기하기 힘들다.
14:33왜냐하면 중국이 대만 문제를 레드라인으로 삼는 상태에서
14:37다른 협상까지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14:41그거는 약간 주요 의제라기보다는
14:45당대국으로서 국제안보문제 측면에서 언급하는
14:47원칙론 차원에서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봅니다.
14:50또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서
14:53북미 대화의 불씨를 좀 살릴 수 있을 것인지
14:56이 부분도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4:58북한 문제에 대해서 지금 현재 트럼펭 정부가 어떤 식으로 바라보는지가
15:01유엔총회 연설을 통해서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
15:04북한 문제를 얘기 안 했잖아요.
15:06그 얘기는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하고의 대화를 양자 문제로 접근하는 거예요.
15:11그러면 중국에 대해서도 양자 문제라는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15:16당장은 중국에게 큰 수준을 요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15:19다만 건설적인 역할은 좋다는 수준에서 얘기는 할 것 같아요.
15:23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어쨌거나 지금
15:28미국이 북한하고의 대화 의지가 높은 상태에서
15:30물밑 차원에서는 논의가 좀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15:33물밑 협상에서의 논의가 완전히 교착됐으면
15:36다른 채널에서도 이야기를 했을 텐데
15:39얘기를 안 했다는 것을 보면
15:40양국 간의 소통이 처음보다는 좀 활성화된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
15:44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이 이제 갈수록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15:49환경이 조성이 되면
15:51그래서 한국이 어떻게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15:55그다음에 국미대화가 한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갈 수 있도록
15:59여건을 만드느냐 여기에도 노력을 해야겠죠.
16:02네, 미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16:04저희도 좀 주목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16:07지금까지 반길족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16:09미중 정상의 만남에 대해 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16:12고맙습니다.
16:13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