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추석 연휴에 벌초나 성묘, 또 가을 산행 계획한 분들 많을 텐데요.
00:05최근 잦은 비와 낮 더위로 산과들의 버섯이 크게 늘었는데,
00:09맹독성 버섯도 적지 않으니 함부로 따면 안 됩니다.
00:13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회청한 가을숲에서는 비교적 쉽게 야생버섯을 만날 수 있습니다.
00:22노란 빛깔이 탐스러운 이 버섯은 노란 달걀버섯으로 먹을 수 있는 식용버섯입니다.
00:28반면 오른쪽은 색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먹었다간 목숨까지 이룰 수 있는 맹독성의 개나리 광대버섯입니다.
00:37수수한 색깔의 우산 모양을 한 이 두 개의 버섯도 하나는 식용버섯, 다른 하나는 독버섯입니다.
00:45가을철 산림에서 자라는 야생버섯은 겉모습만으로 식용여부를 판별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00:52최근 8월까지 이어진 기스포우와 늦더위 등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버섯의 발생 양상도 예측 범위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01:03국내 자생버섯 2,300여 종 가운데 식용은 17%에 불과합니다.
01:08특히 70% 이상은 먹을 수 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13버섯은 자연에서 채취해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01:17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분하는 그런 방법은 정확히 나눠있지 않습니다.
01:23예를 들어서 독버섯은 화려하다, 식용버섯은 세로로 찢어진다.
01:27이거는 다 속설이고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01:31AI를 활용해서 그것을 구분하는 그런 앱은 아직까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01:36성묘나 산행길에 야생버섯을 마주친다면 아예 손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01:44만약 버섯을 먹고 구토나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억지로 토하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01:52특히 독버섯에 중독됐다면 남은 버섯을 챙겨 병원에 가야 정확한 독소를 파악해 빠른 해독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02:00YTN 정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