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람이 반려동물을 고르는 대신 반려동물이 먼저 사람에게 다가와 교감하도록 하는 입양 프로그램이 충북 충주에서 열렸습니다.
00:08동물의 반응을 존중하며 인연을 맺고 입양에 따르는 책임도 생각해보자는 취지인데요.
00:14김기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00:20유기견들이 넓은 잔디밭을 돌아다니며 앉아있는 사람들의 냄새를 맡습니다.
00:25주변에 머무르면서 한 명씩 교감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00:27충북 충주에 있는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에서 열린 유기견 입양 프로그램 픽미입니다.
00:34사람이 유기견을 선택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유기견들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며 정서적 교감을 우선하는 방법입니다.
00:42유기동물들이 사람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 되게 감동을 받았고요.
00:47지금 여기에 있는 모든 친구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00:52유기견들이 처한 현실을 알아보고 입양의 의미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도 열렸습니다.
00:58입양을 고민하는 참여자뿐 아니라 행사를 돕는 학생들에게도 유기동물 문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01:14충주시와 건국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을 쉽게 데려올 수 있다는 인식을 바꾸고
01:20신중한 입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01:35유기견이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서로를 알아가며 인연을 맺는 새로운 입양 방식.
01:40짧은 만남에서 느낀 호감을 넘어 가족으로 맞이한 생명을 끝까지 돌볼 준비가 돼 있는지
01:46입양의 의미와 책임을 돌아보게 합니다.
01:48YTN 김규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