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의대 대법원장의 재재청 거부로 파장이 커지면서 정치권의 내란 논쟁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00:08여당은 조의대 대법원장의 내란으로 규정하면서 대법원을 항의 방문했고요.
00:13야당은 3권 분립을 무너뜨리는 게 진짜 내란이라며 맞불을 났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20박홍호 기자, 먼저 민주당 의원들, 대법원까지 항의 방문을 했죠?
00:25네, 한병도 원내대표와 서영규 법사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여 명은 오늘 오후 대법원을 찾아 조의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재재청 거부에
00:36대해 항의했습니다.
00:37한 원내대표는 대법원 청사 앞 기자회견에서 조 대법원장의 재재청 거부는 대통령의 임명권을 무력화하고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0:48이어 조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가 기습적이라며 여기에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4김민석 대표는 오늘 아침 민주당 TV에 출연해 조 대법원장의 재재청 거부는 본질적인 내란적 성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01:03지난해 대선 한 달 전에 대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걸 언급하며 당시 대법원의 연장선에서 지금 헌법을 무시하고
01:15국민 권리를 짓밟으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17그러면서 이것은 시대의 내란 잔불이며 이미 진압된 내란 세력의 마지막 돌출 행동이라고 직격했습니다.
01:25김대표는 국회의 모든 권한을 활용해 법적 책임을 묻고 시정해 가겠다고 했는데 조 대법원장 탄핵 주장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이해와 설득 과정을
01:36차근차근 밟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01:40국민의힘도 강경한데 어떤 논리로 맞서고 있습니까?
01:4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막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며 발버둥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01:57이어 여당 지도부가 조의대 특검에 이어 내란 프레임을 또다시 꺼내 대법원장을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2:04그러면서 1년 반 동안 내란 특검을 연장했는데 또 내란 타령이냐며 이 대통령의 폭정과 독재가 진짜 내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2:13정점식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청와대가 재재청 요구에 유감을 표한 것은 이재명 정권다운 내로람불의 적반하장이라고 밝혔습니다.
02:22이어 이 대통령은 지난 반년간 본인이 원하는 판사를 재청하라고 강요해왔다며 이는 대법원장의 재청권을 유린하고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2:34최윤석 원내수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헌법은 대통령에게 임명권을 줬지 원하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대법관을 골라받을 권한을 준 게 아니라고 했고
02:45윤상현 의원도 라디오에 나와 실질적 임명권이 있다면 대법원장도 실질적인 재청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2:54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
02:5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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