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닷새째 상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00:04시민들의 발길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00:06상어가 떠나지 않고 있는 이유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0:10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1최기성 기자, 상어가 같은 장소에서 계속 목격되고 있다고요?
00:17네, 오늘도 상어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목격됐습니다.
00:20첫 출몰 이후 닷새째인데 상어가 떠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두고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00:26먹이를 쫓으러 들어왔다가 못 나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추정입니다.
00:30국립수산과학원은 상어가 수로구조를 파악하지 못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35추석 연휴 때까지는 스스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기다린 뒤
00:39이후에는 차단망을 조금씩 좁혀서 테로로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00:47한 1, 2주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기다리면 아무래도 환경이 협소하고 자기가 살던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00:53조금 행동이 둔화된다거나 몸에 이상이 오는 증세가 보이면 그때 조금 유도해서 내보내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돼요.
01:04국립수산과학원은 몸길이가 3미터 넘는 것으로 보이는 이 상어가 무태상어로 보이지만 흑상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01:11국내에 서식하는 무태상어 개체수가 흑상어보다 많기 때문인데 포획해서 이빨 형태를 확인해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1:20네, 이렇게 상어 등장으로 일대의 인파가 몰리면서 부산 북항 친수공원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요?
01:29네, 상어를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곳을 관리하는 부산시설공단은 상어에게 북항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01:35지난 주말에는 상어를 보기 위해 평소 주말에 4, 5배에 달하는 1만 9천여 명이 공원을 찾을 정도였습니다.
01:42평일인 오늘 오전에도 인파가 몰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1:49상어 나온다고 해서 왔는데 되게 자주 보이고 엄청 커서 신기하고요.
01:55아이도 되게 좋아해서 재밌게 구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00몸길이 1미터짜리 새끼 상어를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는데 국립수상과학원은 존재 자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2:07인터넷에 도는 영상만으로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 상어인지 판별이 안 되고
02:12만약 새끼 상어가 맞더라도 수로에 있는 상어와 같은 개체는 아니라는 겁니다.
02:17국립수상과학원은 또 물속으로 사람이 뛰어들지 않는 이상 상어가 사람을 먼저 공격할 일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02:24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최계성입니다.
02:2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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