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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공항 영접에 나서고, B-2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한 축하 비행을 준비하는 등 시 주석에게 이례적인 환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담에서는 AI와 무역휴전 연장 등 세계 경제와 안보에 영향을 줄 현안을 놓고 치열한 담판이 예상됩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초특급 환대'를 준비하고 있다고요?

[기자]
공항 영접부터 공식 환영식과 국빈만찬까지 직접 챙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공항에 나가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시 주석 부부를 맞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나가 외국 정상을 영접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튿날인 24일 백악관 공식 환영식에서는 B-2 전략폭격기와 F-22 전투기 4대가 축하 비행을 펼칩니다.

평소 공식 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멜라니아 여사도 환영식과 국빈 만찬 등 주요 일정에 참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파격적인 환대에 나선 것은 의전을 중시하는 중국을 배려해 우호적인 회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동시에 미국의 전략자산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화려한 의전과 별개로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첨예한 현안을 놓고 치열한 협상이 예상됩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미중 무역 휴전 연장 여부인데요.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중 무역 휴전을 이번에 다시 연장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현재 무역휴전 시한은 오는 11월 10일까지인데요.

중국은 장기간 연장을 원하는 반면, 미국은 일단 6개월 연장하면서 합의 이행을 점검하자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희토류 공급과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를 요구하고 있고, 중국은 관세 인하와 첨단기술 수출통제 완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면적인 무역합의보다는 갈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휴전을 이어가는 수준의 합의가 나올지가 주목됩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와 관련해 시 주석에게 어떤 역할을 요청할지, 또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이 이란전쟁의 휴전과 종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이번 회담의 주요 관전 포... (중략)

YTN 김선희 (sunny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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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06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공항 영접에 나서고 B2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한 축하 비행을 준비하는 등 시 주석에게 이례적인 환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00:17하지만 회담에서는 AI와 무역 휴전 연장 등 세계 경제와 안보에 영향을 줄 현안을 놓고 치열한 단판이 예상됩니다.
00:26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초특급 환대를 준비하고 있다고요?
00:36그렇습니다. 공항 영접부터 공식 환영식과 국빈 만찬까지 직접 챙깁니다.
00:41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공항에 나가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시 주석 부부를 맡습니다.
00:49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나가서 외국 정상을 영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00:54이티날은 24일 백악관 공식 환영식에서는 B2 전략폭격기와 F-22 전투기 넉 대가 축하 비행을 펼칩니다.
01:03평소 공식 석상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멜라니아 여사도 환영식과 국빈 만찬 등 주요 일정에 참석합니다.
01:12트럼프 대통령이처럼 파격적인 환대에 나선 것은 의전을 중시하는 중국을 배려해 우호적인 회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동시에 미국의 전략 자산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01:24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01:28화려한 의전과는 별개로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의 첨예한 현안을 놓고 치열한 협상이 예상됩니다.
01:34가장 큰 관심은 역시 미중 무역 휴전 연장 여부인데요. 전망은 어떻습니까?
01:39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중 무역 휴전을 이번에 다시 연장할지가 말씀하신 것처럼 최대의 관심사인데요.
01:48현재 무역 휴전 시한은 오는 11월 10일까지입니다.
01:54중국은 장기간 연장을 원하는 반면에 미국은 일단 6개월 연장하면서 합의 이행을 점검하자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02:02미국은 히토류 공급과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를 요구하고 있고, 중국은 관세 인하와 첨단 기술 수출 통제 완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02:13때문에 전면적인 무역 합의보다는 갈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휴전을 이어가는 수준의 합의가 나올지가 주목됩니다.
02:21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와 관련해 시 주석에게 어떤 역할을 요청할지,
02:28또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이 이란 전쟁의 휴전과 종전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이번 회담의 주요 관전
02:38포인트입니다.
02:41이번에는 AI가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공식화했다는 점도 눈에 띄죠?
02:46그렇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AI 관련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공식 대화 채널 구축을 논의했습니다.
02:54스컷 베슨트 미국 국무제무장관은 현지시간 21일 중국과 인공지능 AI 대화를 공식화했고,
03:03중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3:05핵심은 AI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 소통할 수 있는 이른바 AI 사고 연락선을 만들고,
03:13통제 불가능한 AI 에이전트나 사이버, 생물 무기 악용 등 주요 위험에 대한 공동의 기준과 대응 절차를 마련하는 겁니다.
03:24특히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AI 사고나 위기 상황에 발생했을 때,
03:29양국이 직접 소통하는 이른바 AI 핫라인 구축이 공식 발표될지도 주목됩니다.
03:36양국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후속 회담도 열 예정인데요.
03:40다만 첨단 AI 반도체와 수출 통제는 이번 논의에서 제외돼,
03:46AI 안전 분야의 소통과 기술 패권 경쟁은 별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03:52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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