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06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공항 영접에 나서고 B2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한 축하 비행을 준비하는 등 시 주석에게 이례적인 환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00:17하지만 회담에서는 AI와 무역 휴전 연장 등 세계 경제와 안보에 영향을 줄 현안을 놓고 치열한 단판이 예상됩니다.
00:26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초특급 환대를 준비하고 있다고요?
00:36그렇습니다. 공항 영접부터 공식 환영식과 국빈 만찬까지 직접 챙깁니다.
00:41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공항에 나가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시 주석 부부를 맡습니다.
00:49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나가서 외국 정상을 영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00:54이티날은 24일 백악관 공식 환영식에서는 B2 전략폭격기와 F-22 전투기 넉 대가 축하 비행을 펼칩니다.
01:03평소 공식 석상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멜라니아 여사도 환영식과 국빈 만찬 등 주요 일정에 참석합니다.
01:12트럼프 대통령이처럼 파격적인 환대에 나선 것은 의전을 중시하는 중국을 배려해 우호적인 회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동시에 미국의 전략 자산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01:24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01:28화려한 의전과는 별개로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의 첨예한 현안을 놓고 치열한 협상이 예상됩니다.
01:34가장 큰 관심은 역시 미중 무역 휴전 연장 여부인데요. 전망은 어떻습니까?
01:39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중 무역 휴전을 이번에 다시 연장할지가 말씀하신 것처럼 최대의 관심사인데요.
01:48현재 무역 휴전 시한은 오는 11월 10일까지입니다.
01:54중국은 장기간 연장을 원하는 반면에 미국은 일단 6개월 연장하면서 합의 이행을 점검하자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02:02미국은 히토류 공급과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를 요구하고 있고, 중국은 관세 인하와 첨단 기술 수출 통제 완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02:13때문에 전면적인 무역 합의보다는 갈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휴전을 이어가는 수준의 합의가 나올지가 주목됩니다.
02:21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와 관련해 시 주석에게 어떤 역할을 요청할지,
02:28또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이 이란 전쟁의 휴전과 종전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이번 회담의 주요 관전
02:38포인트입니다.
02:41이번에는 AI가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공식화했다는 점도 눈에 띄죠?
02:46그렇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AI 관련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공식 대화 채널 구축을 논의했습니다.
02:54스컷 베슨트 미국 국무제무장관은 현지시간 21일 중국과 인공지능 AI 대화를 공식화했고,
03:03중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3:05핵심은 AI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 소통할 수 있는 이른바 AI 사고 연락선을 만들고,
03:13통제 불가능한 AI 에이전트나 사이버, 생물 무기 악용 등 주요 위험에 대한 공동의 기준과 대응 절차를 마련하는 겁니다.
03:24특히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AI 사고나 위기 상황에 발생했을 때,
03:29양국이 직접 소통하는 이른바 AI 핫라인 구축이 공식 발표될지도 주목됩니다.
03:36양국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후속 회담도 열 예정인데요.
03:40다만 첨단 AI 반도체와 수출 통제는 이번 논의에서 제외돼,
03:46AI 안전 분야의 소통과 기술 패권 경쟁은 별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03:52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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