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에 세운 대형 막루가 철거됐습니다.
00:06마을 철거 시도를 감시하겠다며 설치한 지 22개월 만입니다.
00:11김다정 기자입니다.
00:14구룡마을 입구에 세워진 11m짜리 철제 막루 앞.
00:18연두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무리지어 서 있습니다.
00:22잠시 후 막루 앞에 설치된 천막 안에서 옷가지와 생필품을 빼내고
00:27사다리차로 막루 위 짐도 내립니다.
00:30지난달 법원의 철거 결정에 따라 강제 집행에 나선 겁니다.
00:35오전 6시 반쯤 철거에 나서자 일부 주민들은 막루 위에서 4시간가량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00:51다만 토지 소유권자인 서울주택개발도시공사 SH와의 사전 논의를 통해
00:57구룡마을 주민들이 철거에 응하기로 하면서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01:03철거가 시작된 지 7시간이 지났는데요.
01:06걸려있던 천막들이 모두 제거됐고 지금은 작업자들이 철골 구조물을 하나씩 해체하고 있습니다.
01:11지난 2024년 11월 무단 설치된 막루는 22개월 만에 사라졌습니다.
01:19SH는 2029년까지 아파트 단지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 남은 160세대 주민들의 이주를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01:27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01:43촬영기자1호
01:4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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