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100채가 넘는 집이 불탄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이뤄졌습니다.

한파에 집까지 잃은 이재민들은 까맣게 탄 집터를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란 경찰 통제선이 쳐진 집터에서 화재 현장감식이 이뤄집니다.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지난 16일 큰불이 나 250여 명이 대피한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처음 불이 났다고 신고가 들어온 4지구 마을회관 근처 집터를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불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경찰 통제선이 둘러쳐진 뒤로, 무너져내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집터만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누전이나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나 인화성 물질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로 집을 잃어버린 주민들도 찾아와 경찰 통제선 너머로 망연자실, 감식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구룡마을 4지구 주민 : 보시다시피 집터에 남은 건 없어요. 여기 사는 사람들한테는 충격이죠, 충격.]

구룡마을에서는 3년 전 이맘때에도 큰불이 나 주민 5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화재가 반복돼왔습니다.

나무 합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가연성 자재가 많고 불법 건축물이라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못해 한번 불이 나면 큰 피해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구룡마을 6지구 주민 : 22년도에도 그렇고 7지구 (화재) 났을 때도 거기는 사람이 사망까지 했어요.]

재개발을 위해 이미 토지를 수용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피해 주민들에게 임대 주택을 임시 공급한다는 방침이지만, 화재 예방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11918202183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100채 넘는 집이 불탄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이 이뤄졌습니다.
00:06한파 속에 집까지 잃은 이재민들은 까맣게 타버린 집터를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00:12정영수 기자입니다.
00:16노란 경찰 통제선이 처진 집터에서 화재 현장 감식이 이뤄집니다.
00:21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지난 16일 큰불이나 250여 명이 대피한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00:39이들은 처음 불이 났다고 신고가 들어온 다지구 마을회관 근처 집터를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00:47불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00:49경찰 통제선이 둘러쳐진 뒤로 무너져내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집터만 남아있습니다.
00:55경찰은 누전이나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나 인화성 물질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1:04화재로 집을 잃어버린 주민들도 찾아와 경찰 통제선 너머로 망연자실, 감식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01:11보시다시피 집터에 남은 건 없어요.
01:15여기 사는 사람들한테는 충격이죠, 충격.
01:17구룡마을에서는 3년 전 이맘때에도 큰 불이 나 주민 5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화재가 반복되어 왔습니다.
01:25나무 하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가연성 자재가 많고 불법 건축물이라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못해 한 번 불이 나면 큰 피해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01:3622년도에도 그렇고 저쪽에 또 칠치고 났을 때도 거기는 그때 사람이 사망까지 했었어요.
01:45재개발을 위해 이미 토지를 수용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피해 주민들에게 임대주택을 임시 공급한다는 방침이지만
01:54화재 예방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58YTN 정영수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