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엔 사건, 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00:03서울 동대문구에서 2.5미터 깊이 땅 꺼짐이 발생해 주민 35명이 임시 거처로 대피했습니다.
00:10공사 현장과 맞닿은 골목 집안이 내려앉은 건데요.
00:13주민들은 주변 건물까지 영향을 받는 게 아닌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0:18이준협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00:23보도블록 사이 뚫린 구멍 아래로 흙탕물이 넘실대고,
00:27전봇대는 쓰러져 전기줄에 매달렸습니다.
00:30어제저녁 서울 이문동 행정복합청사 건설 현장 앞 골목에서
00:34깊이 2.5미터, 면적 13제곱미터 크기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난 겁니다.
00:40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주민 35명이 임시 거처로 대피했습니다.
00:46구멍 바로 앞 건물까지 일부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00:49집안 치마 영향이 어디까지 번지지 몰라 주민들은 늦은 밤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00:55조짐은 오전부터 나타났습니다.
00:57구청은 땅이 내려앉고 있다는 주민 신고에 임시 조치를 하고 통행을 재개했지만 치마 현상은 계속됐습니다.
01:05복구를 하면서 상황을 봤을 때는 공사장 상황도 그렇고 도로 상황도 그렇고 전면적인 통제까지 필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01:16건설 현장 관계자는 며칠 사이 내린 폭우로 소압이 올라가 지면이 약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01:21하지만 주민들은 이미 몇 달 전부터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 수차례 민원을 넣었다며 무리한 공사가 원인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01:30땅이 한번 살짝 꺼졌다고 들었거든요.
01:35그래서 또 흙이랑 모래 가지고 와서 막 메꾸다가 그렇게 넘기다가 지금 이렇게 사단이 난 거예요.
01:44일정 기간 지나면 이 공사는 다시 시작하겠죠? 그럼 또 이 일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 거죠.
01:51구청은 공사장과 최근 집중호우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7비슷한 시각, 경북 칠곡군에선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한때 소방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02:06이불로 공장 3개 동이 모두 타고 근처 4개 동이 일부 타는 피해가 났고 소방대원 1명이 진화 중 탈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02:16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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